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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산 불안에 ‘면역력 높여라’!..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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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산 불안에 ‘면역력 높여라’!..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2.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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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감염 방지를 위해 ‘면역력 증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인삼과 홍삼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인삼과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증진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인증된 건강식품이다.

인삼을 특산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영주시 관계자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에서 자란 영주 풍기인삼은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항암작용과 면역체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Rg3(항암효과, 항암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풍기인삼 / 사진-영주시 제공
풍기인삼 / 사진-영주시 제공

녹차·홍차

일상생활에서 녹차와 홍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 홍차의 데아플라빈 성분이 바이러스 침입 및 체내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 대학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주 동안 하루에 홍차를 5잔씩 마신 사람은 그냥 뜨거운 물을 마신 사람보다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이 10배 더 강력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녹차/ 사진-하동군 제공
녹차/ 사진-하동군 제공

마늘·생강

겨울철 감기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해 차를 끓일 때 생강을 함께 넣는 경우가 많다. 생강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 ‘T-세포’의 활동을 활성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인의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마늘도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알리신’이 풍부해 감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한 조사에서 마늘을 섭취한 사람이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분의 2 정도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고등어·연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을 먹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는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표고·상황 버섯

약용으로도 흔히 알려진 상황버섯을 비롯해 버섯류에는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있다. 이는 가정집에서 흔히 버섯과 물을 달여 먹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베타글루칸 성분은 보리, 귀리 등 각종 곡물에도 들어있어, 이들 곡물을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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