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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 즐기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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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 즐기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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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증기기관차 타고 떠나던 복고감성 제대로 느끼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어떨까.

지난 약 15년 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겼던 곡성 대표 관광 상품인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뉴트로’를 컨셉트로 리모델링하고, 지난 1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현대적인 모습이 남아있던 기차 내부를 옛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살려 복고적인 감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장년 이상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노후된 장비와 편의시설을 교체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다. 바쁜 일 없는 열차는 섬진강 물결처럼 시속 30km의 속도로 느릿느릿 흘러간다. 기적소리와 함께 하얀 수증기가 하늘 위로 흩어지면 탑승객들은 어느새 추억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섬진강 레일바이크 출발 운행구간을 기존 침곡역에서 가정역으로 분리 조성할 예정”이라며 “증기기관차 정차역을 만들고, 정차역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곡성에서의 더욱 특별한 시간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곡성군은 올해 초 개장예정인 ‘압록상상스쿨’까지 연계해 남녀노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섬진강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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