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의 길목,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 피로감이 한층 심해진다. 겨우내 긴장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느긋하게 호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호텔리조트를 어디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봄과 겨울을 넘나들 수 있다.

 

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 울진 금강송숲 초입에 자리한 ‘금강송 에코리움’으로 봄맞이 여행을 즐겨보자. 이 곳에서 2월 1~29일 선보이는 ‘얼리 스프링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자연 속에서 겨우내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고 다가오는 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이 곳에선 금강송 방 1박과 석식·조식, 쿠킹 및 DIY 클래스 등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금강송숲길 힐링 트레킹, 요가 및 명상 클래스, 쑥버무리 만들기 등도 일정에 맞춰 체험할 수 있다. 새싹보리밥과 냉이된장국, 소고기 샤브샤브 등 건강한 봄 제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성인 10만원부터며 동반 인원 수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업들을 대상으로건 강, 교육, 숙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건강한 워크숍 패키지’도 마련, 직원들의 재충전을 돕는다. 최소 20명부터 최대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인원에 따라 정가 대비 최대 약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금강송 에코리움은 16만6천m2 규모로,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치유센터, 수련동, 황토찜질방, 유르트, 세미나실, 금강송숲길탐방로 등 최대 15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가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챙기는 웰니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제격이다. 일상에 지친 여행객을 위해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VR존 등 다양한 웰니스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 수영장에선 따뜻한 온수풀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아라뱃길과 탁 트인 하늘을 내려다볼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의 ‘피로회복 패키지’를 이용하면 수페리어 더블 또는 수페리어 패밀리 트윈 객실에서 하루 머는 것은 여유롭게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며 조금 더 쉴 수 있다. 조식 2인권도 포함돼 있으며, 바디보감 EMS(전기근육자극)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1세트, 홍삼원 골드 파우치 1개등도 포함돼 겨우내 쌓인 피로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호텔은 따뜻하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이용권을 제공하는 ‘익사이팅 겨울방학 패키지를’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실내 스포츠(스크린 야구, 볼링, 사격, 양궁) 자유이용권 3만 원권, 휘트니스 클럽, 실내 수영장, 사우나 등이 포함돼 있다. 실내 스포츠 자유 이용권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3분 거리에 위치한 레전드 스크린 야구존 독산 롯데시네마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스크린 야구, 볼링, 사격, 양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제공된 이용권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종목을 선택하여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 11시~03시, 주말 11시~05시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슈페리어 객실을 기준으로 9만 9천 원(세금 별도)부터다.

‘사진 맛집’ 골라 다니는 제주 인싸 여행 즐기고 싶다면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의 ‘별그램청춘버스’ 패키지를 추천한다. 이 패키지는 제주여행 시 반드시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핫플레이스들을 버스를 타고 다니며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상품으로.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패키지에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갖춘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별그램청춘버스 2인 이용권이 포함된다.

별그램청춘버스는 4명 이상 인원 확정 시 출발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출발해 ▲사려니 숲길, 아부오름, LAF 족욕체험, 조천 스위스마을, 함덕 해수욕장 등을 돌아보는 동부투어 코스(매주 화·목·토) ▲성이시돌목장, 새빌카페, 새별오름, 협재 해수욕장, 카멜리아힐 등을 돌아보는 서부투어 코스(매주 월·수·금·일)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관광지 내부 공사 혹은 일정에 따라 일부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무료로 픽업&샌딩 서비스와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되며 부케, 화관, 수염, 감성 가랜드, 비눗방울 등 촬영 소품도 차량 내 구비돼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르다카페, 드라마2015, 새빌카페, 사계카페에서 이용 가능한 10~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명월카페에서 1인당 1잔 음료 구매 시, 엽서 또는 비눗방울 중 1가지를 제공한다. 단 기사 수고비로 1인당 5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투어 중 중식과 여행자 보험은 별도로 포함되지 않는다.

2박 이상 투숙 시 추가 1박은 주중, 주말 및 객실 타입과 관계 없이 10만원에 예약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여유로운 제주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인 타입 기준 15만 5천원부터.

겨울방학은 맞은 아이와 온전히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소노호텔&리조트의 윈터프리패스 패키지를 권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과 액티비티 이용을 기본 구성으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 델피노에서만 선보이는 것으로, 프로퍼티별로 패키지 구성이 달라 원하는 지역 및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의 윈터프리패스 패키지는 객실, 스노위랜드(2인)나 오션월드(2인) 중 한 가지를 택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스노위랜드를 이용할 경우 패밀리, 레프팅, 레이싱, 키즈 썰매 액티비티와 온 세상이 눈으로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주는 눈동산과 눈꽃 터널을 통해 겨울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의 윈터프리패스 패키지는 객실, 스노위랜드(2인) 혹은 오션월드(2인), 레전드히어로즈(2인) FUN3(2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제적인 1박 2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를 추가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레전드히어로즈는 1회 60분간 스크린을 이용해 야구, 축구, 양궁, 볼링, 컬링, 농구 등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FUN3은 범퍼카, UFO, 회전목마를 탈 수 있어 아이들의 즐거운 한때는 선물한다. 

▲소노캄 델피노 윈터프리패스 패키지는 객실, 키즈 스노우파크(2인), 키즈파크 BIG3(2인)로 구성돼 있다. 이중 키즈파크는 미니 테마파크로, 동물농장, 꼬마기차, 중장비 체험 3가지의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소노펠리체, 소노벨 패키지는 2월 29일까지 주중(일~목)에 이용가능하며 델피노 패키지는 2월 13일까지 주중(일~목)에 이용할 수 있다.

 

<사진/각 호텔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