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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해 ‘담양 만성리 대숲’으로 1월 힐링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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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해 ‘담양 만성리 대숲’으로 1월 힐링여행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1.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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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망문해야할 1월 명품숲 선정

미세먼지 피해 청량감 가득한 전남 ‘담양 만성리 대숲’에서 1월 힐링여행을 즐겨보자. ‘담양 만성리 대숲’은 전라남도가 ‘2020년 방문해야 할 1월의 숲’으로 선정한 곳이자,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숲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으로, 담양 죽녹원 뒤편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대숲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시원한 청량감과 은빛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눈 내리는 대숲은 겨울 최고의 힐링 장소다.

보통 이온 700개 이상일 경우 사람들은 시원함을 느끼는데, 이 곳 대숲은 음이온 발생량은 1천200~1천700개에 달해, 심신 안정과 힐링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담양 만성리 대숲 / 사진-전남도 제공
담양 만성리 대숲 / 사진-전남도 제공

이 숲에 있는 대나무는 대가 굵고 20m 이상 쭉쭉 자란 맹종죽 단일 수종으로 이뤄져 입구에서부터 보는 이들이 감탄을 연발한다. 입구에서부터 잘 가꿔진 숲길을 따라 대숲을 거닐면 죽림욕 효과가 뛰어나니 웰빙여행지로 이만한 데가 없다.

또 담양의 대숲은 오랜 천년의 역사를 지릴 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약 500여 년 전 조선시대 세종실족지리지 권151에 담양에서 대, 왕대, 오죽, 화살대 등을 임금님에게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도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전남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휴식과 힐링의 여행 명소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계절별 아름다운 숲 12곳을 선정했다”며 “이번 1월의 숲으로 선정된 ‘담양 만성리 대숲’은 수십년 동안 조성한 산림자원으로 보고이자 남도의 보물인 만큼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최고의 휴식처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성리 대숲은 2014년 6월 10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로 지정해 보존․관리고,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해 부가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맹종죽의 경우 죽피에 흑갈색 반점이 있는 데다 윤기가 적으며 매우 단단해 속이 비고 밑 둥이 굵기 때문에 사용에 편리한 점이 많아 죽제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대나무를 활용한 6차 산업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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