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휴대폰을 통한 문자 안내 서비스(SMS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각 장애인의 경우, 홈페이지 외에 공항 이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점을 개선한 것으로 휴대폰을 이용해 인천공항 헬프데스크(1577-2600)로 공항 이용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면 답변을 실시간 문자 메시지로 제공받을 수 있어 장애인들의 공항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휴대폰 문자 안내 서비스는 24시간 내내 4개 국어(국·영·중·일)로 제공되고, 답변 내용 또한 최대 2,000byte까지 장문의 문자 메시지로 수신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전화로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안내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인천공항공사는 SNS(트위터)를 통한 국문 안내 서비스 또한 개시했다.
그동안 인천공항에는 장애인 전용 헬프폰, 안내데스크 마다 휠체어, 점자 안내책자, 저단 데스크를 구비하는 한편, 요청 시 체크인을 마칠 때까지 휠체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휴대폰 문자 안내 서비스를 한국농아인협회를 통해 전국 지부의 청각 장애인에게 해당 사실을 홍보하는 등 향후 해당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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