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포항 호미곶한민족해맞이 21만 관광객 ‘감동’
상태바
포항 호미곶한민족해맞이 21만 관광객 ‘감동’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01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새벽 경북 포항시 호미곶 상공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해  일출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1일 새벽 경북 포항시 호미곶 상공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해 일출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우리나라 대표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1일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려 2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함께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다.

‘호미곶의 빛, 한반도의 새 희망을 깨우다!’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축전은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 일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해맞이축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일곱번째), 권영진 대구시장(외쪽에서 여섯번째),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등이 경자년 해맞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해맞이축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일곱번째), 권영진 대구시장(외쪽에서 여섯번째),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등이 경자년 해맞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대북의 소리로 하늘을 깨운 해맞이 행사에서는 호미곶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해와 포항의 희망을 전하며 새해 첫 일출의 감동과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또한 스틸미러로 제작한 쥐 모양의 조형물과 달 모양의 포토존 등 축제장 내 다양한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은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고, 포항의 다양한 특산물 판매와 먹거리장터의 포항 음식들은 준비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다.
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해맞이축전에서 시민과관광객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해맞이축전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대구에서 내려와 이번 축제를 함께한 김주호 씨(29)는 “다른 해맞이 축제에 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 특히 사진 찍을 곳이 많아 매우 젊은 축제라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다양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 오늘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경자년을 시민과 함께 다시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해맞이축전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자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청 제공
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해맞이축전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자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청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