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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제주 표선면 마을여행 즐겨요!...표선면 마을여행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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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제주 표선면 마을여행 즐겨요!...표선면 마을여행지 7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12.2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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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마을 여행기 ‘요里보고 조里보고’ 발표
표선해안도로
표선해안도로
표선해안도로

잘 알려져 북적이는 여행지보다 덜 알려진 나만의 숨은 명소 찾는 여행을 제주에서 즐기고 싶다면 ‘마을 여행’은 어떨까. 제주관광공사는 비짓제주 플랫폼과 SNS 채널을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체류형 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표선면 편을 발표했다.

‘요里보고 조里보고’의 겨울관광지로 소개된 ‘표선면’은 백약이 오름, 따라비 오름 등 유명한 오름이 밀집돼 있고,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이 위치하는 등 중산간의 매력을 숨김없이 발산하는 곳이다.

특히 봄엔 유채꽃, 여름엔 해수욕장, 가을엔 억새가 장관을 이뤄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또 표선명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즐길 수 있는 표선명의 숨은 보물 7곳의 여행지로 겨울여행을 즐겨보자.

포근한 겨울여행 즐기러 '서귀포시 표선면'

서귀포시 동쪽에 위치한 표선면은 옛 정의현의 도읍지인 성읍민속마을을 비롯해 봄이면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고 가을이면 억새가 넘실대는 녹산로와 제주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표선해수욕장에 다양한 음식까지, 계절별로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곳곳에 존재한다.

제주의 역사를 가장 생생하게! ‘성읍민속마을’

세종 5년 정의현청의 소재지로 500여 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성읍민속마을. 마을의 객사 뒤로 자라난 30m에 육박하는 느티나무, 팽나무는 훌륭한 포토존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마을을 지키고 보듬어온 수호신 ‘영주산’

비교적 높은 324m의 영주산은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맡아왔으며 맑은 날이면 성읍민속마을을 비롯한 서귀포 동부의 대부분의 오름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고 1코스 정상길과 2코스 둘레길, 3코스 성읍저수지길 총 3가지 코스로 즐길 수 있다.

도로 중심에 조성된 이색 산책로 ‘번영로 명품도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정의현 사거리부터 표선해수욕장 방면으로 6.5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산책로로, 독특하게도 산책로 양 방향으로 도로를 끼고서 나무와 풀, 꽃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표선면 주민들의 노력으로 매년, 매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피우고 나무들이 우거지고 있다.

표선면의 진한 맛 맛보러 ‘가시리 맛집’

식사 시간이 되면 가시리 사무소 근처엔 주민들과 관광객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이 거리에는 두루치기와 함께 특유의 진한 맛이 일품인 피순대가 가득 들어간 순댓국과 순대몸국을 맛볼 수 있다. 진갈색의 국물이 특징인 이곳의 순댓국은 깊고 진한 국물이 여행으로 허기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나도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표선해수욕장과 당케포구’

표선해수욕장은 여름이면 피서객과 캠핑족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숨은 일출 명소 당케포구가 있으며 표선 해녀 탈의장 근처에서 또 하나의 하얀 등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등대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모두에게 열린 바다 ‘표선해안도로’

표선면부터 구좌읍 세화리까지 총 12km에 이르는 표선-세화 해안 도로. 특히 표선면 세화 2리 해녀의 집부터 당케포구까지 약 5km구간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제주 환상 자전거길이자 올레 4코스 휠체어 구간으로 자전거,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객 모두 어떠한 제약 없이 표선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표선을 하루만 즐기기가 아쉽다면 ‘표선 통나무 펜션’

아늑하고 포근한 표선의 느낌을 그대로 담은 통나무펜션들은 독채로 지어져 프라이버시를 지키기에 좋다. 각각의 펜션들은 2인 소형 객실부터 4~6인 가족실, 그리고 단체 손님들을 위한 바비큐, 레크리에이션 부대시설까지 각자의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표선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표선면은 봄, 여름, 가을 모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겨울이면 서귀포 특유의 따뜻한 날씨에 여유로움이 더해져 아늑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표선면처럼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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