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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22일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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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22일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 '풍성'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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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날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온 가족 함께 정을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호호~ 불어가며 먹는 팥죽의 온기에 겨울의 추위가 사라진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중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전통 문화 풍습을 재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박물관 측이 미리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끓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만드는 일체의 과정을 체험한다.

농업박물관측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50명에게 고구마를 나눠줘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한다면 21일까지 누리집이나 전화(061-462-275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주 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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