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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매력, 중부내륙여행] 평창의 겨울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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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매력, 중부내륙여행] 평창의 겨울은 즐겁다!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12.1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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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풍경은 기본! 신나는 겨울 액티비티까지!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강추위에 움츠려드는 여느 도시와 달리 겨울이면 더욱 활기가 도는 평창은 겨울왕국이 따로 없다. 겨울이 길고 강설량이 많아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좋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며 세계적인 도시로, 전국민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안긴 평창에서 즐거운 겨울을 만끽해보자.

눈부시게 빛나는 대관령의 목장에서 인생에 남을 사진과 함께 로맨틱한 추억을 남겨도 좋고, 뛰어난 설질과 편리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는 평창의 리조트와 스키장에서 즐기는 짜릿한 겨울 레포츠도 즐겁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풍경, 대관령 목장투어!

삼양목장
삼양목장

#대관령삼양목장
고개를 들고 양팔을 벌려 자유를 만끽하다!

600만평. 서울 여의도의 7.5배 크기. 동양최대규모의 초지목장. 해발 850~1,470m의 무공해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삼양목장의 규모가 실로 대단하다.

빽빽한 도시숲, 짧은 가시거리, 매캐한 공기,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드넓게 펼쳐진 초원은 가슴 속 깊은 곳 까지 시원한 바람을 일렁인다. 고개를 들고 양팔을 벌려 맑고 깨끗한 숨을 들이키면, 청량함과 함께 무엇인가로부터 해방된 것 같은 자유로움이 밀려든다. 

이국적인 풍경과 탁 트인 조망권이 설렘을 안기는 삼양목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른바 목책로를 거닐어보자. 삼양목장의 목책로는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까지 총 다섯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삼양목장
삼양목장

4.5km에 달하는 목책로는 특색있는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능선을 따라 자연 바람을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 발전기의 전경도 그림같이 아름답다.

또 날이 맑은 날 동해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바다와 강릉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연애소설나무와 오색빛깔 무지개 꽃밭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다. 목장 전체를 둘러보는데 걷기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목장내에서 운행하는 무료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대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 뿐 아니라 송아지, 양, 타조 등 동물과의 교감도 감동을 선사한다. 송아지 우유주기체험, 양‧타조 먹이주기 체험, 양몰이 공연을 비롯해 자연에서 자란 젖소에서 만들어진 유기농 우유와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신선한 먹거리가 목장투어의 재미를 풍성하게 한다. 추운 겨울에는 공연과 체험이 일부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찾아가는 길 : 대관령면 횡계2리 산1-107번지

 

양떼목장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의 알프스! 이국적 풍경에 밀려오는 감동!

4계절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걸음마다 힐링을 안겨준다. 봄에는 아름다운 철쭉군락이, 여름에는 시원한 초목이,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겨울에는 화이트 세상이 펼쳐지며 끊임없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여름이나 가을 무렵 푸른 하늘과 녹색 초지의 또렷한 대비도 아름답지만 특히 눈이 내린 목장의 설경은 감동 그 자체이다. 

양떼목장
양떼목장

목장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랜 세월 동안 생성된 습지에서 자생하는 야생 식물과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습지 산책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움막,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올챙이 연못, 연인들과 아이들의 포토 스폿 그네,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먹이주기 체험장, 그리고 해발 920m의 정상에서 백두대간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목장 정상까지 양떼 목장 곳곳에서 즐거움이 팡팡 터진다.

특히 겨울에는 매점 안에 있는 대형 장작난로가 활활 장작을 불태우며 따스한 온기와 함께 겨울의 낭만을 선물한다. 일년 중 5개월이 겨울인 대관령의 목장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장작불은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찾아가는 길 : 대관령면 대관령 마루길 483-32

 

하늘목장
하늘목장

#대관령하늘목장 
아이의 마음에 드넓은 대자연을 담다!

하늘과 초원이 마주하는 대관령 하늘목장은 아름다운 풍경 뿐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하기 좋다. 하늘목장은 V자 형태로 이웃 삼양목장을 가볍게 감싸면서 해발 1,157미터 대관령 최고봉인 선자령과 붙어 있다. 규모는 약 1,000만 제곱미터로, 이는 월드컵경기장 500개에 달한다.

드넓은 하늘목장에는 400여 마리 젖소, 100여 마리 면양, 40여 마리 말들이 ‘자연 생태 순환 시스템’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늘목장에서는 아름다운 풍광,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하늘목장 트랙터마차
하늘목장 트랙터마차

특히 하늘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트랙터마차는 목장의 일꾼 트랙터가 끌어주는 운송수단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극대화하며 볼거리와 함께 편리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트랙터마차는 중앙역-하늘마루전망대-앞등목장-숲속여울길-삼각초원-양떼체험장-초지마당-중앙역으로 이어지는 5km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사랑스러운 아기동물원에서는 망아지, 송아지, 아기 양, 산양 등에게 건초 등의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목장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양떼와 함께 뛰고 뒹굴며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양떼 체험도 인기가 많다.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 목장 본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하늘목장의 인기 요인으로 대관령에서 유일한 승마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승마용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원형 트랙에서 말을 타고 돌면서 전문승마코치와 함께 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말을 만지거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드넓은 대관령 풍경과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즐기는 승마체험은 특별한 추억이 된다. 단, 승마체험은 7세 이상, 키 110cm 이상, 체중 110kg 이하만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68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반짝반짝 빛나는 질주!! 온몸 가득 짜릿한 전율!! 

알펜시아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노보더와 가족 스키어에게 특화된 6면의 슬로프를 구성하고 있다. 초‧중급자를 위한 1.4km의 슬로프를 제공해 숙련된 스키어뿐만 아니라 초급 스키어도 다이나믹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상상할 수 없는 짜릿한 스피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스노보드 마니아를 위한 전용 슬로프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알펜시아 스키장은 오픈시즌에는 슬로프 하단 에이프런 지구가 10만㎡의 야생초화원으로 변한다.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는 대관령의 청정한 아름다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스키점프전망대와 모노레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바이애슬론 경기장, 자연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교육의 장인 스키역사박물관, 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알펜시아 700골프클럽 등이 있다. 해발 700m 대관령 대자연 속에서 동계스포츠와 레저, 교육이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스키점핑타워
스키점핑타워

스키점핑타워는 국내 및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완벽한 경기장 시설로 국제 연맹에서 최고의 시설로 평가한 알펜시아의 랜드마크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노레일을 이용해 97.7m높이의 스키점프대 정상으로 이동한다. 국가대표선수들의 전용공간인 25m 상공의 하늘길과 스키점프스타트라인 체험,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에서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한 장면을 연출해보자.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

# 용평리조트

한국에서 제일 먼저 생긴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자 골프장과 워터파크 등을 갖춘 종합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과 콘도 또한 깔끔하고 잘 갖추어져 있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초급에서 최상급 코스까지 다양한 슬로프코스가 갖추어진 국제 규모의 스키장에서 짜릿한 겨울 레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휘닉스 평창
휘닉스 평창

# 휘닉스평창

중앙그룹이 운영하는 휘닉스평창은 스키장과 골프장을 비롯해 워터파크, 관광곤돌라, 볼링장, 루지 등의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휴양리조트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휘닉스평창은 곤돌라를 타고 태기산 산정 몽블랑에 오르면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뻗어있는 장엄한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발왕산  일몰 운무
발왕산 일몰 운무

#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발 아래로 펼쳐지는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추천한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왕복 7.4.km(40분) 국내 최대 길이를 자랑한다. 안전성과 속도감이 뛰어난 100대의 8인승 케빈의 시간당 수송능력은 1,800명이라고 한다.

드래곤 프라자 탑승장에서 출발해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1,458m(1,458미터) 발왕산 정상의 드래곤피크 하차장에 이른다. 대략 18분 정도 소요된다. 케이블카 안을 채우는 겨울감성을 마음껏 누려보자. 

평창 여행을 조금 더 편안하고 쉽게 만끽하고 싶다면 '평창관광택시'를 이용해보자.
평창 여행을 조금 더 편안하고 쉽게 만끽하고 싶다면 '평창관광택시'를 이용해보자.

<사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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