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풍경 속을 걸으며 늦가을 정취 만끽하고 싶다면 여수 봉화산 삼림욕장이 제격이다.
이 곳은 쉼과 재충전을 얻는 도심 속 휴식처로, 봉화산 저수지에 비친 청명한 가을 하늘과 찬바람에 하나둘 옷을 갈아입는 편백나무, 보일 듯 말 듯 자연과 동화된 오솔길을 가만히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특히 최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벌여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 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시(詩)가 적힌 액자가 눈에 들어온다. 숲 놀이터도 있어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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