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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 폭폭~' 기차타고 다녀오는 단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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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 폭폭~' 기차타고 다녀오는 단풍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9.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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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산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코레일투어에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산을 찾아 떠나는 특선 기차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기차여행상품은 내장산, 설악산, 무주 적상산, 주왕산, 오대산, 치악산, 민둥산(억새)을 오를 수 있으며, 오는 10월 20일~11월 초에는 임시관광열차도 운행한다.

내장산 단풍 관광열차(줌마렐라특별열차)= 서울역을 오전 7시 10분경 출발해 10시 50분경 정읍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내장산으로 이동한다. 내장산에 도착하면 입구에 있는 맛집을 찾아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단풍 산행을 시작한다.

상품 가격은 대인 4만9천원. 소인 4만8천원이며 11월 5일, 6일, 12일, 13일 출발한다.

환상선 단풍순환(추전-승부-단양) 기차여행(줌마렐라특별열차)= 서울역을 오전 8시 45분경 출발해 하늘 아래 가장 가까운 간이역(해발 855m) 추전역에 오후 1시20분경 도착한다.

아름다운 간이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고, 국내 최고의 오지역 ‘하늘도 세평, 꽃밭고 세평’ 승부역에서 때묻지 않은 숲길을 따라 단풍 트래킹을 할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단양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장터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단양군이 보증하는 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대인 4만3천원, 소인 4만원이며, 10월 22일, 23일, 29일, 30일 출발한다.

설악산 주전골 단풍 트래킹과 주문진어시장 기차여행= 당일 일정으로 여행을 나선다. 청량리역을 오전 8시경 출발해 오전9시 20분경 원주역 도착, 연계버스를 타가 한계령으로 이동한다.

이동 중 한계령 초입에 위치한 맛집 내설악쉼터에서 산채시골밥상으로 식사를 맛있게 한 후 해발 1,004m 한계령을 지나 용소폭포주차장에 도착한다.

용소폭포~오색약수 3.2km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울긋불긋한 단풍길은 마음속까지 붉게 만든다. 오색약수터에서 시원하게 약수를 한 모금 마신 후 주문진어시장으로 이동한다. 싱싱한 활어가 펄떡이는 주문진어시장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한 후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

상품 가격은 대인 4만9천원, 소인 4만8천원이며,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출발한다.

줌마렐라 타고가는 소백산 구인사-단양팔경 유람선 기차여행= 당일로 여행을 다녀온다. 서울역을 오전 8시 45분경 출발해 11시 10분경 제천역 도착,버스를 타고 소백산 구인사로 이동한다.

구인사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하고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대조사전까지 울긋불긋한 길을 따라 단풍 트래킹을 즐겨볼 수 있다.

구인사 단풍 트래킹 후 단양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 8경을 유람하고 있노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유람선을 타고난 후 단양역 앞에 마련된 임시무대에서 펼쳐지는 밴드 공연과 임시장터에서 먹거리도 즐겨볼 수 있다.

상품 가격은 대인 4만9천원, 소인 4만6천원이며, 10월 22일, 23일, 29일, 30일 출발한다.

주왕산 단풍 무박2일 기차여행=청량리역에서 저년 9시경 출발하여 11시쯤 제천역에 도착해 안동으로 이동한다.

안동 찜질방에서 4~5시간 휴식을 취한 뒤 버스를 타고 주왕산으로 이동한다. 9.8km 왕복 4시간 거리의 주왕계곡구간은 주왕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코스로서 상의주차장에서 탐방을 시작해,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 내원동이 주 탐방코스로 계곡과 기암괴석, 소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핀 단풍을 느껴볼 수 있다.

상품 가격은 대인 5만9천원, 경노 5만5천원, 소인 4만9천원며,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출발한다.

무주 적상산 단풍-머루와인터널-난계국악체험 기차여행= 당일로 여행을 다녀온다.

서울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 10시 47분 영동역 도착, 버스를 이용해 무주로 이동한다. 단풍든 모습이 마치 붉은 치맛자락과 같다고 해서 이름붙여졌으며 전망대, 안국사, 적상호를 둘러볼 수 있다.산을 내려오는 길에 적상산 하부에 위치한 머루와인터널에서 와인 시음도 해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영동 난계국악전수관에서 배워보는 난계국악체험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상품 가격은 대인 5만9천원, 경노 5만4천원, 소인 4만9천원이며,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출발한다.

여유만만 치악산 구룡사 단풍-박경리문학공원 기차여행= 당일 여행을 다녀온다. 청량리역을 오전 10시 25분 출발해 11시 42분 원주역 도착, 버스를 타고 치악산으로 이동한다. 치악산 입구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금강송 숲길을 지나 세렴폭포까지 단풍 트래킹을 즐겨볼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대하소설 ‘토지’가 태어난 곳으로 그분이 살던 집과 뜰을 중심으로 ‘토지’의 배경을 꾸며 놓아 가는 곳마다 소설 속에 와 있는 듯하다. 돌아오는 길에 원주재래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느껴볼 수도 있다.

상품 가격은 대인 4만9천원, 경노 4만7천원, 소인 4만4천원이며,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출발한다.

이 외에도 민둥산 은빛물결 억새꽃 기차여행(당일), 영월 김삿갓계곡 가을 트래킹(당일) 기차여행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투어(www.korailtour.com)이나 전화(1544-4590)로 하면 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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