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김현정기자] 충남도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밝혔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유행성각결막염 환자는 1천81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6.9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863명)보다 25.3% 증가했다.
특히 충남지역에서 보고된 환자수는 8명(보고기관당 환자수 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 7명보다 14.3% 늘었다.
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203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3.2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80.5명)보다 12.5%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0~19세 연령균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해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형성결막염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량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교, 유치원, 오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줄 것”과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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