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온천 의료복합 웰빙관광지 개발 승인
전북도가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제출한 고창군 석정리 석정온천 일대에 대한 의료복합 관광지개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전북도는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와 월암리, 월산리 일원에 위치한 석청온천의 새 투자자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군을 통해 도에 제출한 관광지개발계획을 지난 12월 10일 최종 승인,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3년 온천개발 사업자의 부도로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석정온천 일대(140여만㎡)는 국내 최고의 의료복합 웰빙관광지로 탈바꿈 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3천억 원을 들여 2014년까지 석정온천 일대에 가족호텔(250실)과 온천휴양병원(1000병상), 실버휴양촌을 건설, 건강진단과 각종 재활치료, 장기입원환자 등을 유치해 의료관광사업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펜션단지 등을 건설해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휴양과 보양, 스포츠,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건강 휴양형 의료관광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석정온천 일대가 개발되면 관광객과 세수 증대 등으로 고창지역의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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