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줄기세포 치료제 특허출원 큰 폭 증가
상태바
줄기세포 치료제 특허출원 큰 폭 증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8.02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까지 모두 281건...성체줄기세포 기술 다수차지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이훈택 교수(동물생명공학,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소장) 연구팀이 경희대 이보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제왕수술 흉터를 제거하면서 줄기세포덩어리에서 분화를 유도해낸 신경전구세포.
건국대 제공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최근 들어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면서, 특허출원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2일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에 관한 국내 특허 출원은 2002년을 시작으로매년 큰폭으로증가해 2010년까지 모두 281건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에는 전년 대비 62%에 달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허출원은 내국인이 국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원인별로는 대학과 병원이 55%, 중소기업이 2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바면, 대기업의 비중은 1%로 매우 적었다.

기술 분야별로는 성체줄기세포에 관한 출원이 43%, 수정란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출원이 36%로, 이들 기술분야가 국내 특허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수정란 배아줄기세포에 출원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줄기세포 치료제는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방법으로 조작해, 환자의 병든 조직을 대체하거나 신체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제조된 의약품을 말한다.

줄기세포는 인체의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될 가능성이 있는 미분화된 세포로, 장기이식을 대체하거나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아 왔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아직은 대량 생산이 어렵고 시술 비용이 매우 비싸지만, 이번 식약청의 품목허가로 난치병 환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고 관련 연구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