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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기기 수출 14억5,436불...2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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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기기 수출 14억5,436불...22.21% ↑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07.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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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조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규모는 생산액과 수입액을 더한 뒤 수출액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은 2조9,644억원으로 2009년보다 7.2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이 밝히고, 시장 성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치과용 귀금속 합금과 개인용 온열기 수요 및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규모는 14억5,436만 달러로 전년 보다 22.21% 성장하는 등 2008~2009년과 비교했을 때 본격적인 회복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5대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시력보정용안경렌즈' '의료용프로브' '혈당측정검사지' 등이다.

특히 초음파영상진단장치는 매년 10~30% 성장하는 대표적인 수출 제품으로 부동의 수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수입액은 2009년보다 20.56% 증가한 22억6,583만달러를 기록해 수입 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대를 넘었다. 이에따라 의료기기 무역적자는 8억1,147만 달러로 15% 늘었다.

특히 미국과 독일, 일본 등 3개 국가에 대한 무역적자는 9억5,402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에 대한 무역수지를 개선하려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촬영) 등 진단기기와 스텐트, 인공무릎관절 등 신소재 의료용품에 대한 국내 생산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영상진단 장치의 생산액 2,324억원, 수출 1억8,412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 중 실적 1위에 올랐다.

식약청은 세계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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