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리가 내리며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상강(霜降)이다. 낮에 쾌청하다가 밤에 서리가 내릴 만큼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늦가을 절기를 드러내듯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18~24도로 평년(17~21도) 기온을 웃돌겠지만, 주말인 26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인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25일) 아침 기온은 9~17도, 낮 기온은 19~25도 정도이며, 모레(26일) 아침 기온은 3~14도 낮 기온은 14~20도(평년 17~21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6일 아침기온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5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고,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어 춥겠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