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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홍역’ 주의보..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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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홍역’ 주의보..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하세요!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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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홍역 확진자 9명 모두 태국여행자 및 접촉자에서 발생
카드뉴스/질병관리본부
카드뉴스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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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다녀온 후 홍역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태국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1~18일까지 총 9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5명이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였고, 나머지 4명은 이들에게 노출된 접촉자였다”며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 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면, 예방 접종 후 출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의 경우 홍역환자가 지난 10월 14일 기준 4천582명 발생해 전년 동기(2,495명) 대비 80%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태국 77개 주 중 74개 지역, 거의 전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 중이며 특히, 남부지역 나라티왓 중심으로 발생이 높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당 ▲남부 나라티왓 71.53명, ▲파타니 43.31명 ▲ 송클라 18.99명, ▲중부 펫차부리 46.05명, ▲북동부 치앙마이 29.31명 등이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태국 등 해외 방문 전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완료 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 카드뉴스 출처 /질병관리본부

또한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 카드뉴스 출처 /질병관리본부

국내에 홍역 환자가 유입된 후에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홍역 가능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역에 대한 증상, 예방수칙, 보건소 연락처 등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카드뉴스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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