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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풍 명소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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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풍 명소 4선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10.0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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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며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단풍’ 놀이를 즐겨야 할 때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 무렵 단풍이 절정이 이를 전망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동시에 단풍향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아고다가 세계 각지 단풍 명소를 추천했다. 캐나다, 중국, 독일, 미국 등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 찾아 떠나보자.

중국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 중국 주자이거우

우리나라와 가까워 부 담없이 떠나기 좋은 중국. 특히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주자이거우(구채구)의 가을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중국 쓰촨성 북부에 있는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독특하고 환상적이다. 울창한 원시림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와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으로 ‘동화의 나라’라고도 불린다. 가을이면 에메랄드빛 호수에 비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주자이거우를 보다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변 인근 산로얄 인터내셔널 호텔에 머무는 것도 좋겠다. 호텔에서 가을 단풍 속 절경을 만끽하기 좋다.

캐나다 메이플로드

▲ 캐나다 메이플 로드 / 사진-캐나다관광청 제공

단풍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캐나다 메이플로드’다. 온타리오주부터 퀘벡주까지 이어지는 ‘메이플로드’(Maple Road)는 10월이 되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는 단풍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아가와협곡(Agawa Canyon)의 그림 같은 단풍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곳 메이플로드의 향연을 보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수세인트마리 워터프런트(Delta Hotels by Marriott Sault Ste. Marie Waterfront)를 비롯해 다양한 모텔과 호텔에 하룻밤 머물러 볼 것을 추천한다.

독일 와인로드

독일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주의 ‘독일 와인로드(German Wine Route)’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지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되면 황금빛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달콤한 포도 향기가 여행객을 사로잡는다. 곳곳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와인과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콘줄라트 데스 바인스(Consulat des Weins)는 와인 향 물씬 풍기는 가을 여행을 하기에 제격인 숙소다.

미국 보스턴 코먼

▲ 미국 보스턴

가을 단풍은 뉴잉글랜드(New England) 전역을 붉은빛과 주황빛으로 물들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보스턴 코먼(Boston Common)에서는 가을빛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다. 보스턴 퍼블릭 가든(Boston Public Garden)에서는 붉은 단풍나무 구경을 즐길 수 있다. 공원을 벗어나 미국 독립 혁명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을 따라 걸어도 좋다.

한편, 국내 단풍명소로는 설악산국립공원을 꼽을 수 있다. 물감으로 그린 듯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을 산을 물들이고, 기암절벽과 폭포가 한데 어우러져 숨이 멎을 듯한 절경을 이룬다. 설악산에는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켄싱턴 호텔 설악에는 설악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이 있어 가을 여행을 즐기기 좋다.

▲ 한국 설악산

<사진 / 아고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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