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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뭘 할까’ 캠핑·짚라인 등 레저예매 거래액 3년새 1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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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뭘 할까’ 캠핑·짚라인 등 레저예매 거래액 3년새 138% 증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9.3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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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상품 컨텐츠 290종->594종 2배 성장..캠핑장에서 실내놀이터까지 다양

‘주말엔 뭘 할까’가 일상적인 고민이 되면서 캠핑·짚라인·실내놀이터 등 레저시설 예매 거래액이 최근 3년새 138%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자산의 2016~2019년 레저시설 예매 거래액, 예매건수, 관련 컨텐츠 수 등을 분석한 결과, 레저예매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을 물론 레저 관련 종류도 다변화되고 있었다.

특히 레저 예매 거래액은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 2017년은 2016년 대비 52%, 2018년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고, 올해도 전년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과 비교하면 2019년은 약 138% 성장할 전망이다.

 

또 레저 관련 상품 컨텐츠는 놀이동산, 주요 관광지 입장권, 캠핑장 이용권, 워터파크나 스키시즌권 같은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VR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각종 실내 테마파크까지 종류도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16년 290종이었던 것이 2019년에는 594종에 이르며 2배로 다양해 진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매수 기준으로 상위 20위 이내의 상품들을 통해 최근 레저 활동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니, ▲2016년은 캠핑인구 및 시장이 확대되면서 캠핑장 예매가 꾸준히 인기를 누렸고, 놀이공원, 아쿠아리움이 대표적 이었다.

▲2017년부터는 모노레일,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등 관광 및 가족형 레저시설이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제천 청풍호, 구미 에코랜드 등의 모노레일 이용권과 문경, 충주 등의 짚라인, 남이섬 짚와이어 등이 급부상했다.

▲2018년부터는 VR테마파크의 인기가 뜨거웠으며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몬스터VR, VR스퀘어, 플레이티카, 볼베어파크, 잼팍어드벤쳐, 하이주 실내동물원 같은 다양한 테마의 실내 놀이터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는 분위기 속에 지역의 유명 관광지들의 이용권이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아름다운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이 급부상했고, 정선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여수 U월드 루지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모노레일 등이 지역별 핫플래이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인터파크 레저사업팀 이창규 팀장은 “여가 시간을 활용 해 레저 및 액티비티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 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고 특히 현장에서 매표소 대기가 필요 없는 온라인 사전 예매를 선호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세먼지에 민감해지면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레저 시설도 꾸준히 증가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에서는 <가을엔 레저로 실내/실외합니다> 프로모션을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서는 인기 레저 시설의 인터파크 단독 특가를 비롯해 할인가에도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 5천원권을 예매 선착순 300건에 한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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