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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스위스, '페루 우아스카란 국립공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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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스위스, '페루 우아스카란 국립공원’ 인기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9.1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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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만 4만명 방문, 전년 보다 13.15% 증가
▲ 안데스 산맥에 둘러 싸인 얀가누코 호수ⓒ페루관광청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열대 산맥이자 빙하가 녹아 생긴 600개가 넘는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호수를 만날 수 있어 ‘남미의 스위스’로 통하는 페루의 ‘우아스카란 국립공원(Huascaran National Park)’이 최근 인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페루 북부의 앙카쉬(Ancash)주 와라즈(Huaraz)에 지라한 이 국립공원에 방문한 해외 여행객 수는 올 상반기 기준 4만2,087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15% 증가한 것이다.

특히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며 여행객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설산이 만드는 색채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 우아스카란 국립공원 전경 ⓒ페루관광청

게다가 안데스산맥 중앙에 위치한 전체 면적이 3,400㎢에 달하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 ‘우아스카란 국립공원’에는 우아스카란(해발 6,768m), 알파마요(해발 5,947m) 등 해발 5,000m 이상의 고봉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난이도를 가진 11개의 하이킹 루트와 67개의 등반 코스가 있어 자연에서의 어드벤처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는 천국과도 같다.

이 국립공원은 최저 2,500m부터 6,700m의 해발고도에 걸쳐 있으며, 600개가 넘는 빙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300개 이상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안데스산맥에 둘러싸인 얀가누코 호수(Lake Llanganuco) ▲국립공원 내 가장 큰 호수 파론 호수(Lake Paron)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로 불리는 69호수(Lake 69) 등이 가장 대표적인 호수로 손꼽힌다.

▲ 우아스카란 국립 공원 내 있는 하이킹 루트 ⓒ페루관광청

뿐만 아니라 콘도르를 비롯한 희귀 조류부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파인애플까지 다양한 생물을 발견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는 점도 우아스카란 국립공원의 매력 포인트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우아스카란 국립공원은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자연공원으로 등록됐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페루는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트레킹, 크루즈, 럭셔리 열차 여행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우아스카란 국립공원 역시 열대산맥인데 수백 개의 아름다운 빙하호수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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