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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가 볼만한 수도권 인근 계곡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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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가 볼만한 수도권 인근 계곡은 어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7.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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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철을 타고 떠날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가 볼만한 계곡을 19일 소개했다.

코레일의 추천 피서지는 경춘선의 가평 용추계곡과 청평 녹수계곡, 중앙선의 양평 벽계구곡과 양평 사나사 계곡 등이다.

이곳들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서 인파가 적고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적당한 계곡들로 철도역에서 버스로 30~40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가평 용추계곡

△ 가평 용추계곡(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울창한 잣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암벽과 능선을 끼고 흐르는 물줄기 곳곳이 천연 수영장으로 삼삼오오 모여앉아 발을 담그고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곳이다.

높이 5m의 용추 폭포는 이곳에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경춘선 가평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약 30분 소요 된다.

△ 청평 녹수계곡(가평군 북면 백둔리)
맑고 깨끗한 물과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녹수동산 기슭에 자리한 시골집들이 그림처럼 펼쳐 있어 계곡의 정취를 더한다.

계곡을 따라가면 녹수봉에 오를 수 있고 계곡 가까이에 펜션이 다수 있어 가족 단위로 가기에도 적당하며,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경춘선 청평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다.

▲양평 벽계 구곡

△ 양평 벽계구곡(양평군 서종면)
양평8경 중 하나로 ‘물길 80리, 산길 50리’라고 불릴 만큼 긴 물길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다. 보를 막아 천연수영장이 많이 형성돼 있으며, 수심이 깊지 않고 넓어서 가족 피서지로 안성맞춤.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40분 정도 가면 된다.

△ 양평 사나사계곡(양평군 옥천면)
폭이 넓고 물이 맑으며 수량이 풍부하며 계곡 근처에서는 야영, 민박 등이 가능하며 백운봉, 용문산 산행 등도 가능하다. 계곡을 따라 100m 정도 오르면 함왕의 전설이 전해지는 함왕혈(바위굴)과 사나사(사찰)를 만날 수 있다.

사나사 뒤편으로는 백운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으며 계곡 근처에는 대부산에서 흘러오는 큰골계곡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양평군 청소년수련원, 설매재휴양림 등이 있다. 중앙선 양평역에서 버스 탑승 후 약 40분 정도 걸린다.

▲양평 사나사계곡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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