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발자취 다라 다도해 절경 눈에 담는 걷기 여행을 즐겨보자. 전남 완도군 보옥리 물양장에 ‘보길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길’이 15일 개통된다.
명상길은 총 길이 5.16Km 구간으로, 보옥리와 예송리 마을을 오고갈 수 있는데 다도해의 청정한 바다와 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번 개통을 기념해 개통식도 관내·외 기관 사회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15일 12시 열린다. 개통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통식이 끝나고 개통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개통식에 앞서 오전 8시 30분에 개최되는 개통 기념 ‘걷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명상길은 민선 6기 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어부사시사 테마 길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고산 윤선도 선생이 거닐었던 부용동 원림의 옛길을 복원하여 관광객들이 고산의 발자취를 따라 거닐어 보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개통식과 걷기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길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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