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소재한 국가 사적 제223호 숭의전 춘계대제가 지난 7일 봉행됐다.
개성왕씨 중앙종친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제에는 박성남 연천 부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했으며 개성왕씨종친회 회원 16명의 공신 후손 등 300여 명 함께 했다.
숭의전은 조선 태조의 명의로 묘를 세우고, 정종은 고려 태조와 혜종·정종·광종·경종·선종·목종·현종 등 7왕을 제를 올리도록 했다. 숭의전은 세종과 문종 때 중건됐다.
문종은 이곳을 ‘숭의전’이라 이름 짓고 고려조의 충신 정몽주외 15 충신을 제사지내도록 하였으며, 고려 왕족의 후손들로 하여금 관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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