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4월 세계 각국 여행자들의 발길이 태국으로 향한다. 태국 최대 물 축제 ‘태국 쏭끄란 페스티벌(4월 13~15일)’의 빅 재미를 온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다.
물 총 쏘고 물벼락 맞으며 유쾌 발랄한 물싸움에 태국 전체가 들썩이는 이 축제는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다. 쏭끄란(4월13일)은 태국력으로 한 해가 시작하는 때로, 우리의 설날 같은 태국 전통 명절 중 하나다.
새해에 세배를 하며 덕담을 해주는 우리의 풍습처럼, 태국도 정화수를 뿌리며 복을 빌어주는 풍습이 오랜 세월 이어져왔다.
이러한 풍습과 가장 더운 시기인 4월과 맞물려 열을 식히려다 보니 신나는 물싸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전통과 기후, 장난기 발동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며 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물축제로거듭난 것이다.
거칠 것 없이 물벼락 뿌리고 맞고 온 몸이 젖을수록 시원 통쾌해지는 ‘태국 쏭끄란 페스티벌’을 직접 온 몸으로 체험해보러 태국행 여행은 어떨까.
<사진Ⅰ태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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