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한방컬럼] 체질별 궁합 맞는 여름보양식 따로있다
상태바
[한방컬럼] 체질별 궁합 맞는 여름보양식 따로있다
  • 투어코리아 취재부
  • 승인 2011.07.0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먹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모두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한방에서는 몸의 성질(체질)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 등으로 나눈다.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고, 소양인은 몸속에 열이 많으며, 소음인은 몸이 찬 성질이 있다. 이처럼 체질에 따라 몸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보양식을 먹어도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탈이 날수도 있다. 체질별 궁합이 맞는 보양 음식을 소개한다.

* 태음인, 찬 음식보다는 적당히 땀 흘려야
듬직하고 보수적이고 살이 찐 편인 태음인은 여름에 항상 옷이 젖어 있을 정도로 땀을많이 흘린다. 그렇다고

태음인에게 찬 음식이 잘 맞는 것은 아니다.

태음인의 경우 땀을 적당히 흘려줘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몸의 순환도 도와준다. 따라서 이들은 찬 성질의 음식보다는 단호박쇠고기밥, 콩국수, 복숭아, 배, 율무차, 오미자차 등과 같이 온몸에 기운을 잘 퍼뜨리고 땀이 적절하게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먹어야한다.

하지만 음식에 황기나 인삼을 넣어 먹으면 오히려 식욕이 증가해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소음인에겐 황기 넣은 삼계탕, 추어탕 Good~
평소에도 몸이 찬 편에 속하는 소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면, 땀을 통해 양기가 빠져나가 몸이 더욱 냉해져 건강을 해치지 쉽다. 또 소음인은 원래 소화기가 약해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차가운 성질의 음식보다는 뜨겁고 양기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나 추어탕과 같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몸에 좋다. 몸을 데워주는 인삼차, 수정과, 생강차, 마늘, 후추 등이 이롭다. 반면 맥주나 빙과류, 매밀, 보리, 참외 등 차가운 기운의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 소양인, 찬 성질의 음식 OK
근육이 탄력적이고 활동적인 소양인은 몸속에 열이 많아 보양식을 먹으면 오히려 설사로 고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소양인들에게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보다는 차갑고 음기가 많은 음식이 좋다. 여름철 많이 나는 수박, 참외, 오이, 멜론, 메밀국수 등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 좋고, 미역냉채나 오이냉채 등을 섭취하면 기력이 회복되고 잃었던 밥맛도 되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리차, 산수유차, 구기차 등도 도움이 된다.

* 태양인, 신선한 야채, 해산물이 몸에 이롭다
진취적이고 눈빛이 강렬한 태양인은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숙면을 취하지 못해 짜증이 많이 날 수 있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가지 않아 몸이 부을 수 있다.

따라서 태양인은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고 숙면을 취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신선한 야채, 해산물, 메밀국수, 모과차 등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이 몸에 이롭다. 반면,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밀가루, 술은 자제해야한다. 문의 042-621-7588 (도움말 = 대전 신통한의원 조성문 원장)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