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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달콤한 동화 찍으러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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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달콤한 동화 찍으러 ‘스위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2.2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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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핑크빛 로맨스 채워줄 ‘스위트 플레이스’②...스위스
 

마법같이 로맨틱한 순간 포착하는 '스위스 여행'을 떠나보자.

알프스, 청정 자연이 아니어도 스위스는 연인들이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 로컬들이 즐기는 ‘데이트 코스’를 따라 도시와 마을 여행을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성 가득한 추억을 가득 만들 수 있다. 맛있는 것을 먹다보면 짜증도 누그러진다고. 연인들간 흔한 신경전도 이곳에서라면 걱정 뚝.

특히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보기, 셰프와 파티쉐, 초컬릿 마스터의 주방에서 둘만의 특별한 무엇인가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한 가득이다. 남들과는 다른 둘만의 시간을 달달하게 채워줄 스위스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즐겨보자.

루체른에서 미식 키친·초콜릿 공방 데이트!

달콤한 동화 세상 속으로 들어간 듯한 루체른의 작은 초콜릿 공방 ‘막스 쇼콜라티에(Max Chocolatier)’. 이 곳에서 운영하는 1~2시간여의 초콜릿 투어에 참여해보자.

초콜릿 장인들이 초컬릿 트러플과 스페셜리티를 만드는 명장면을 지켜볼 수 있고 시즈널 제품들을 시식할 수 있어 달달한 맛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투어 참가비는 CHF 100부터.

또 루체른의 호숫가 마을 벡기스(Weggis)에서 맛 있는 여행을 즐겨도 보자. 루체른의 연인들이 즐겨 찾는 리조트 호텔들이 많은 곳으로, 그 중 파크 벡기스 리조트(Park Weggis Resort)에서는 반일 동안 맛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운영하는 ‘미식 키친 사파리(Gourmet Kitchen Safari)’는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과 각각의 요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침샘을 자극한다. 참가비는 CHF 185부터.

4명만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데이트!

체르마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대 4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데이트를 여행코스에 넣어보자. 셰프의 어깨 너머로 ‘키친’을 엿보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지글지글 요리 익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미각을 자극하는 곳이 있다.

이 곳 ‘키친 엿보기(Kitchen Around)’에서는 로컬 재료로 만든 4코스 요리와 로컬
와인이 제공된다. 최대 4명 한정이기 때문에 셰프가 오직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특별 대접을 받는 것 같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참가비는 CHF 189.

 

치즈마을 ‘에멘탈’에서 빵빵한 데이트 즐겨요!

구멍이 송송 난 스위스 대표 치즈 ‘에멘탈 치즈’로 유명한 베른주의 치즈마을 에멘탈(Emmental)에서 졸브뤽(Zollbrück) 베이커리 견학에 참여하면 베이커들이 빵 반죽하고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빵뿐만 아니라 페이스트리와 초컬릿 만드는 모습을 보고 난 후 맛보는 특별한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빵 맛을 본 뒤 엠메(Emme) 강을 따라 거닐거나, 에멘탈 지역의 평온한 구릉지대를 하이킹하며 데이트를 즐겨도 좋다.

또 에멘탈의 트룹샤헨 마을에서는 비스킷업체 캄블리(Kambly)가 있어, 100종이 넘는 비스킷을 시식해볼 수 있고, 카페에서 초컬릿 마이스터들의 작업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로잔에 있는 5성급 호텔 ‘보리바주(Beau-Rivage)’의 칵테일 클래스에 참여해 나만의 칵테일 만들고 달달하게 취해볼 수 있어 좋다. 참가비는 CHF 150부터.

또 취리히에서 가까운 바덴에 있는 호텔 린데(Hotel Linde)에서는 베이커리 라운지에 앉아 파티쉐가 정성스런 빵을 만드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갓 구워낸 빵과 페이스트리의 구수한 냄새가 진동해 침샘을 자극한다. 운이 좋다면 이 곳의 명물 페이스트리 ‘슈파니쉬브뢰들리(Spanischbrödli)’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TIP 대부분 인기가 높아 사전 예약은 필수!!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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