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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스포츠 메카 청송에서 펼치는 '세계 최고 아이스클라이밍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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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스포츠 메카 청송에서 펼치는 '세계 최고 아이스클라이밍 열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0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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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겨울 스포츠, ‘2019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남녀 일반부 선수들은 ‘난이도’와 ‘속도’ 경기로 나눠 열띤 경합을 펼친다.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불꽃 승부’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제산악연맹과 (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월드컵에는 월드 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 등 20여 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해 진땀나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 일반부로 나눠 ‘난이도’와 ‘속도’ 경기를 치른다. 난이도 경기는 선수들에게 미리 코스를 공개하지 않고 시합을 시작하면서 코스를 한 눈에 보고 오르는 ‘온사이트 리딩방식(Onsight Leading)’으로 시합을 벌인다.

속도경기는 예선에서 밀어내기 방식으로, 결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대회 총 시상금은 1만8,200유로(한화 약 2,330만원)이다.

난이도 경기의 남·여 우승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금메달 그리고 2,000유로(약 256만원)의 상금이, 2위는 은메달과 상금 1,500유로(약 192만원), 3위는 동메달과 상금 1,000유로(약 128만원), 4위는 상금 600유로(약 77만원), 5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상금 400유로(약 51만원)에서 100유로(약 13만원)까지 지급한다. 남·녀 난이도 결승은 13일 오후 2시부터 치러진다.

 

남·여 속도 경기의 우승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금메달 그리고 1,200유로(약153만원) 상금을, 2위는 은메달과 800유로(약 102만원), 3위는 동메달과 600유로(약 77만원)의 상금이, 4위는 메달 없이 400유로(약 51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여 속도경기 결승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편, 청송군은 대회 개최 T/F팀을 구성하고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 맞을 준비와 함께 대회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에 앞서 ‘2019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2019/2020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지난  5~6일 열려,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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