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양 사는 지난 9일 룩셈부르크에서 현(現) 카타르 수상 겸 외무장관 세이크 하마드 빈 자셈 알 타니(Sheikh Hamad Bin Jassim Bin Jabor Al Thani)와 룩셈부르크 재무 장관 뤽 프리덴(Luc Frieden)이 배석한 가운데,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와 카고룩스 회장 겸 최고 경영자 프랭크 레이먼(Frank Reimen)이 협정식을 맺었다.
카타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카고룩스는 16대의 보잉747화물기로 세계 90개국을 운항하고 있으며, 보잉의 차세대 와이드보디(Wide body) 기종인 ‘747-8’ 화물기 13대를 주문한 최초 발주자이기도 하다.
이번 제휴 체결로 카타르항공은 카고룩스의 세계적 물류망을 이용, 화물 부문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 아크바르 알 바커는 “이번 카고룩스와의 전략적 제휴는 향후 카타르항공이 세계 운송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 내년 도하 신(新) 공항 개막과 함께 자사의 최신식 승객과 화물 시설은 향후 카타르항공의 역동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확고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현재 전세계 100개가 넘는 지역에 자사의 여객기를 이용, 화물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0개 국제노선에 전용 화물 수송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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