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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눈 건강 '비상'...세균성 감염 질환 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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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눈 건강 '비상'...세균성 감염 질환 쉬 발생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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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제공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찜통더위가 시작되나 했더니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소식이다. 기상청은 23일부터 한바도 전역이 장마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철에는 온다습한 기후로 세균 번식이 왕성해져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성 감염이 우려된다. 우리 인체 또한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에서도 눈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노출이 많고, 예민한 부위로 세균성 감염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매년 여름마다 발병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으로는 '유행성결막염'이 있다.


유행성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한번 발병하면 전염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충혈, 가려움,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기 증상과 인후염을 동시에 일으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기도 한다.

여름철 또 다른 눈병으로는‘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급성 출혈성결막염'이 있다. '엔테로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감염이 되면 가려움, 눈물 등의 결막염 증세와 더불어 결막에 출혈을 일으켜 눈이 아주 빨갛게 된다.

눈병에 감염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아, 2차 감염을 막는데 주력 해야 한다. 2차 감염 발생 시, 시력 저하와 같은 안구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위생 관리가 어려운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고온의 열로 각막 손상까지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강한 햇볕에는 눈을 보호해줄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최근에는 안경 하나로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얻게 해주는 변색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실로코리아의 아노 듀퐁 마케팅 팀장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세균감염과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고자 변색렌즈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올바른 안경 선택이 여름철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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