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캘리포니아에서 흥청망청 먹고 마시며 분위기에 취하는 신명나는 연말 여행을 즐겨보자. 한해의 끝자락, 캘리포니아에서는 다양한 위스키 및 와인 페스티벌이 펼쳐져 와인과 위스키 마시며 맛있는 요리를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
전 세계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위스키 페스티벌(Whisky Fest in San Francisco)’이 11월 2일 메리어트 마르퀴스에서 열린다.
위스키 전문가 및 위스키 양조 전문가 ‘마스터 블렌더’들이 참석하는 이 축제에선 미국(버번), 스코틀랜드(스카치), 아일랜드, 일본, 캐나다 등의 양조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위스키를 비롯해 최고급 품질의 럼, 코냑 등을 시음해 볼 수 있다. 또 전문가로부터 위스키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볼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최고의 와인과 수많은 종류의 빈티지 와인들을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페스티벌’도 11월 9~10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다. 축제에 참가하면 바닷가 풍경 눈에 담으며 라이브 음악 들으며 다양한 와인 맛에 취해볼 수 있다. 빵, 치즈, 올리브 오일, 고메 애피타이저 등 입맛 돋우는 미식 여행은 ‘덤’이다.
빅서 음식과 와인 축제도 11월 1일~4일 열린다. 빅서의 빼어난 절경 즐기며 라이브 음악과 함께 한적하게 각종 와인을 시음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빅서로 가기 위해선 환상적인 해안도로 하이웨이 원(Highway 1)을 통해야 해서, 이 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연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샌디에이고 최대 와인 및 음식 축제인 ‘샌디에이고 베이 와인 & 음식 축제’도 11월 11~18일 열린다. 매년 수천 명에 달하는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드는 인기 높은 축제로, 축제에선 와인 및 맥주 시음, 고메 푸드 등을 먹고 마시는 즐거움에 푹 빠져들게 된다.
스타 셰프 요리 시범, 와인 시음 클래스와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올해의 셰프 대회’에선 셰프들의 맛있는 경합이 펼쳐져 눈이 즐겁고 입도 즐겁다.
<사진Ⅰ캘리포니아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