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힐링, 문화, 광역 코스로 나눠 운영 중인 시티투어 이용객이 3년 연속 1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만 번째 주인공은 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 강형식군의 부모, 지난 27일 ‘스카우트 아빠와 함께 장항선 기차여행’이란 주제로 진행한 서천 시티투어에 자녀와 함께 참가해 행운을 안았다. 이날 안산용화초등학교 학생 20명은 부모와 함께 시티투어를 타고 서천 여행을 즐겼다.

강형식 씨는 “우리 아이와 서천의 자연환경을 함께 느끼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1만 번째 탑승객 이벤트에 당첨되니 더욱 기쁘다”며 “평생 서천군을 잊지 못할 것 같아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시티투어는 어느 지역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매력적인 생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더욱 차별화되고 알찬 코스를 끊임없이 개발해 내년, 내후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