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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외 관광객 5천 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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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외 관광객 5천 만 시대 연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9.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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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중장기발전계획 발표, 고소비형 관광 육성 박차

서울시가 오는 2023년 국내·외 관광객 5천만(외래 2,300만 명, 국내 2,7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의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제관광과 국내 생활관광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재생’, ‘사람’, ‘협치’ 등을 내세운 5대 전략 12개 핵심과제, 96개 사업 내용을 담은민선 7기 ‘서울관광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7,215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쇼핑 위주 저가 관광지 오명 탈피하고 서울의 보유 관광자원을 보다 적극 상품화해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매력을 창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내놓은 관광마스터플랜 5대 전략은 ▲시민이 행복한 관광도시 ▲콘텐츠가 풍부한 관광매력 도시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도시 ▲국제관광시장 리딩도시 등이다.

 

주52시간 근무, 워라밸(일·생활 균형) 시대흐름에 맞춰 시민들의 관광 향유 확대에 나서다. 이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생활관광’ 프로그램 개발, ▲개별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상담해주는 ‘서울 여행지원센터’ 내년부터 운영 ▲카드 한 장으로 누리는 ‘서울시민 관광 할인카드’ 출시, ▲‘서울형 여행바우처’ 첫 도입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총 6만 5천명에게 휴가비 일부, 연 2천 명의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활동 지원 ▲무장애 관광 돕는 온·오프 ‘서울 다누림 관광센터’도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세 관광업체 지원을 위한 ‘서울관광 R&D 지원센터’, ▲오버투어리즘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 공정관광 지원센터’도 설치하고, ▲2022년까지 500억 원 규모의 ‘서울관광진흥기금’도 조성한다.

콘텐츠가 풍부한 관광매력 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체험관광상품 발굴 ▲총 20개의 ‘서울 MVP(Must Visit Place) 코스’개발, ▲의료관광, 한류·공연, 미식투어, 템플스테이 등 관광객의 지출액이 높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확대·강화 등을 추진한다.

편리하고 신뢰받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여행 전 과정을 돕는 ‘스마트 관광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하고, ▲ICT 기반 방탈출게임 방식으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서울로7017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 ▲나홀로 여행 편의 및 안정정 제고를 위해 현재 2개 관광특구(종로·청계, 잠실)에서 시행 중인 ‘가격표시제’를 6개 전체 특구에서 의무화할 방침이다.

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25개 자치구별 지역관광PD 선발, ▲관광 전문인력 발굴·양성 등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도 꾀한다.

관광리딩도시로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 도시, 관광국제기구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서울의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 또 ▲서울을 찾은 외래관광객의 발길이 지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역관광협의체’(가칭)를 구성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해 2019년부터 ‘남북평화관광 주간’ 운영하고, 향후 전개될 남북상황을 고려해 관광 관련 논의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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