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아침·밤과 낮 기온 차가 10도 가량으로, 일교차가 커 바깥 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낮의 기온은 27~29도로 뜨거운 여름 날씨를, 아침과 밤에는 18~21도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커 주의가 요구된다. 요즘처럼 밤낮 기온이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항상 겉옷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 등산 등 야와 활동시에는 고도차에 의한 기온 변화까지 더해져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일교차가 큰 아침과 저녁에 반팔 위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방풍재킷을 여벌로 챙길 것을 권한다.
환절기 부상 예방 아웃도어 TIP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아웃도어 업체들은 ‘환절기 부상 예방하는 아웃도어 활동 가이드’를 제시했다.
환절기에는 반팔 위에 가볍에 입을 수 있는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난 방풍재킷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아웃도어 업체 레드페이스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 척추와 관절이 경직되면서 부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척추나 무릎관절, 발목 등의 부상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환절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골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으로 등산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추천했다.
일교차가 클 때는 근육경련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척추나 무릎관절, 발목 등에 부상을 유발하기 쉬워 등산과 운동 전후 10분~15분가량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등산뿐만 아니라 평지를 걸을 때도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무릎 및 신체의 각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30~50%정도 덜어줘 체력 분배 및 관절 보호를 돕기 때문이다. 등산스틱은 내리막길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데 유용하다.
발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산화, 워킹화 등 기능성 신발 착용도 필수다. 보행 시에는 신발의 바닥면 전체가 지면에 닿도록 안전하게 걸어야 하며, 보폭은 넓지 않게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