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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정해변에서 노르딕워킹으로 해양치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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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정해변에서 노르딕워킹으로 해양치유 '톡톡'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8.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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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지난 13일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완도군

[투어코리아] 완도군이 노르딕워킹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은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13일 (사)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완도 해변과 숲길에 노르딕워킹 전문 코스 발굴, 노르딕워킹 전문 인력·기술·교육 분야 업무지원, 국내‧외 노르딕워킹 대회 유치 및 동호회 교류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온몸 운동이다.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 훈련으로 시작돼 현재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해양치유란 태양광, 해풍,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 자원을 이용해 관절염, 호흡기·피부 질환, 만성 질환 등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완도의 청정한 해변에서 노르딕워킹을 하게 되면 해양에어로졸 흡입과 비타민D 형성을 위한 태양광에 자연스럽게 노출돼 운동은 물론 해양치유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와 연계한 노르딕워킹을 특화 자원으로 개발해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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