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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중학생을 위한 생태여행 '습지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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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중학생을 위한 생태여행 '습지를 담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8.08.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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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여행 프로그램 '습지를 담다'가 오는 10월 부터 진행된다./포스터, 경기도관광공사

[투어코리아] 경기도 내 중학생들을 위한 생태여행 프로그램 ‘습지를 담다’가 오는 10월부터 진행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동네봄’과 함께 경기 유일의 내만갯골의 생태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과 인류 미래를 이끄는 미래세대 환경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습지를 담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0월부터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8번 운영 후, 평가를 통해 가족 단위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을 상설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이도 패총전시관 관람, 갯골생태공원 전기차 탑승, 갯골 옛 염전터 산책, 나만의 애완 수초 만들기, 천으로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오이도 선사 유적공원에서는 과거 선사인들의 습지 이용 모습을 배울 수 있으며 퉁퉁마디, 칠면초 등 흔히 볼 수 없는 염생식물과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애완 수초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습지를 담다’ 워크북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갯골뿐만 아니라 다양한 습지 이용방법과 이와 관련한 미래직업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담당자는 “올여름 폭염, 지구온난화 등 환경 보호를 의무로 접근하면 어렵겠지만,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여행 문화로 다가간다면 좀 더 쉽고 지속 가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생태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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