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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터숯불 장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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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터숯불 장어구이
  • 투어코리아
  • 승인 2009.1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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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의 기품 있는 맛을 즐긴다 -

겨울철 추위 이겨내는 보양식 ‘으뜸’

“장어 한 마리면 겨울 추위나 감기도 끄떡없어요.”

추워진 겨울 날씨에 몸이 허약해 졌거나 감기에 잘 걸려 걱정된다면, 장어를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장어는 피로 회복이나 원기 증진에도 좋지만, 특히 겨울철 장어를 먹으면 추위에도 끄떡없고,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수도권 인근에서 장어를 맛볼만한 집이 없을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에 위치한 ‘나룻터숯불장어구이(대표 서경숙 031-981-1071 / 1351)’를 찾는다면 장어의 기품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나룻터숯불 장어구이’는 산지직송 순수 자연산 민물장어, 갯벌장어, 장어 백숙탕, 장어 매운탕 등의 메뉴가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이다. 특히 ‘경기으뜸 음식점’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근에서 소문난 맛 집이다.

이런 입소문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 중에는 이 집 장어 맛을 보기 위해 서울에서 일부러 택시를 타고 오기도 한다. 또 주말에는 예약 없이 이 집의 장어 맛을 볼 수 없다. 예약은 필수 인 셈이다.

이 같은 인기를 얻기까지는 서경숙 대표의 고단한 삶이 녹아 있다. 20년 전 아이들과 함께 먹고 살기 위해 무작정 뛰어들었던 음식점 사업, 시작부터 곳곳이 암초투성이였다. “이것도 장어냐”는 모진 소리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맛을 위한 서 대표의 끊임없는 도전은 결국 나룻터숯불장어를 경기도 으뜸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 고난 끝에 낙이 온다고, 서 대표는 2호점을 거느린 어엿한 사업가로 거듭나고 있다.

사실 ‘나룻터숯불 장어구이’ 인근의 강화·김포 지역에는 ‘장어’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그런데도 유독 사람들이 이 집을 찾는 이유는 역시 ‘맛’에 대한 철저함 때문이다. 서 대표는 직접 매일 아침 음식 맛을 보고, 상에 올릴 것이 아니면 모두 버려버린다. 아까움이나 아쉬움은 없다.

이러한 철저함은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서도 드러난다. 믿을 수 있는 거래처, 한 곳을 정해 20년간 줄곧 민물장어와 갯벌장어 등을 구입하고 있다.

‘나룻터숯불 장어구이’집에서 사용하는 갯벌장어의 경우, 강화 군청 관리 하에 바다 가두리에서 75일간 기른 ‘반 자연산’ 장어로, 바닷장어와 민물장어의 장점을 모두 갖춰 한결 쫄깃쫄깃하면서도 탄력 있고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재료 손실이나 음식을 만드는 과정도 정성이 가득하다. 갯벌장어의 경우, 왕소금(3년을 묵혀 간수를 제거한 소금)을 뿌린 뒤 초벌 구이해서 통째로 손님상에 올린다. 그리고 이 집 만의 비법인 ‘비밀 가루’를 뿌려 굽는다. 지글지글 감칠 맛 나는 소리와 함께 노릇노릇 변해가는 장어에 한약 재료를 달여 만든 ‘특제소스’를 찍고, 여기에 생강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또 서 대표는 나룻터숯불장어구이만의 특제 소스를 개발하기 위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았다. 거금을 들여 우리나라 대표 조리장을 찾아 소스 비결을 배우는 노력 끝에 지금의 소스를 완성했다.

50여 가지에 달하는 한약재를 넣어 만들어 2일 동안 숙성시킨 후 또다시 일주일 동안 달여 만든 독특한 소스는 이 집의 장어 맛을 한결 단백하게 해준다. 한약재를 쓰지만 한약 냄새가 나지 않고 단 맛도 없다. 첫 맛은 쌉싸래하나 끝 맛은 똑 떨어지는 것이 장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없애고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더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민물장어 역시 특유의 잡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연뿌리 가루를 넣어 달인 한방 소스를 사용, 초벌구이를 한 뒤 손님상에 올린다. ‘연’ 성분은 음식 잡 냄새를 제거하는데 특효이다. 여기에 ‘연 성분’은 음식에 포함돼 있는 지방을 불포화 지방산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서 대표가 연구 개발해 내놓은 ‘장어 백숙탕’도 이 집의 특미(特味)다. 장어 뼈를 고아 만든 육수에 녹용, 들깨가루 수제비를 넣어 끓이는데 겨울철 입맛이 없거나 기운이 없을 때 허약체질이나 환자들이 먹으면 더욱 좋다.

이와 함께 11가지 맛깔스러운 반찬들도 이 집의 인기 비결. 참나물, 인삼, 양갱, 떡, 호박무침, 장어에 맞는 부추, 무쌈, 돌산 갓 김치, 마, 고구마 등 11가지 반찬에 가을에는 생굴, 여름에는 참치 등 계절마다 반찬을 달리한다.


맛집tip

옛 말에 음식만한 보약이 없다고 건강을 지키려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식이 최고다. 특히 몸이 자꾸 허할 때, 추위를 많이 탈 때면 떠오르는 몸보신 음식. 이참에 나룻터숯불장어구이 집을 찾아가보자. 몸에 좋다는 장어에 한약재를 달인 소스까지 그야 말로 겨울철 몸보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몸에 좋은 민물장어(2인분 6만 원, 3인분 9만 원), 갯벌장어(2인 8만 원, 3인 12만 원), 장어 백숙탕, 장어 매운탕 등 장어 전문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예로부터 장어와 복분자주는 찰떡궁합이라 하니, 장어에 고창복분자주(1만2천 원)를 곁들여 먹자. 복분자의 진한 향이 장어의 느끼함을 달래주는 데다 비타민A의 작용을 높여준다고 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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