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환상적인 풍경에 낭만까지 만끽할 수 있는 ‘타이완 타이동 열기구 축제’가 6월30일~8월13일 타이완 남동부에 있는 타이둥 루예까오타이(Luye Gaotai)에서 열린다.
각양각색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타이둥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축제다. 특히 한 달 이상 열기구 축제가 지속돼, 축제를 놓칠까 걱정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타이완으로 여름휴가 갔다가 함께 둘러봐도 좋다.

축제의 최대 재미는 역시 열기구 타기 체험이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로 두둥실 떠올라 타이둥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 축제장 풍경 등을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흐물흐물했던 열기구들이 팽팽하게 바람이 차며 점차 제 모습을 갖추는 모습, 그리고 하나 둘 하늘 위로 떠올라 제각각 다른 모양과 색깔을 뽐내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축제의 묘미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각국 조종사들이 일출과 일몰 쯤에 알록달록한 열기구에 올라 비행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다. 타이완 출신뿐만 아니라 미국, 네덜란드, 브라질 스웨덴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조종사들이 펼치는 특색 있는 퍼포먼스는 축
제장 분위기를 한 순간 확 바꿔 놓을 만큼 매력적이다.
밤은 또 낮과는 다른 풍경을 선물한다. 빛을 발하는 다양한 모양의 열기구가 타이동 밤하늘을 장식하는 ‘열기구 쇼’가 펼쳐져 타이둥의 밤을 환상과 낭만이 가득한 축제로 물들인다.
축제에선 열기구 체험뿐만 아니라 인증샷 찍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고, 라이트 음악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