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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장애우 맞춤형 생태복지관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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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장애우 맞춤형 생태복지관광 진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5.2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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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 생태복지관광에 나선 서울 성베드로학교 학생들이 생태해설사에게 에코리움의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투어코리아] 국립생태원은 고등학생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본원과 서천군 소재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를 탐방하는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에는 서울 성베드로학교 장애우 13명과 유한공업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 13명, 인솔교사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생태교육과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태복지관광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생태원 생태해설사와 함께 온대관, 극지관 등 5대 기후대별 동식물을 체험하며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학생들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탐방하면서 숨어있는 5개의 동·식물의 사진을 찍어보는 ‘보물지도’ 미션을 통해 책갈피 등 기념품을 선물받는다.
보물지도는 에코리움의 어류, 야외공간의 봄 등 5종류가 있으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전시안내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학생들은 조류생태전시관과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인 신성리 갈대밭을 둘러보고 한산모시전수간에서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인 한산모시짜기 체험기회를 갖는다.

윤필용 국립생태원 생태협력부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생태복지관광의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생태복지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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