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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트래블 버스 타GO, 일상탈출 하GO B코스③…'부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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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트래블 버스 타GO, 일상탈출 하GO B코스③…'부산'편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5.1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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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아름다운 동남권 해안을 달리는 낭만 버스가 찾아온다. 부산을 거점으로 울산과 통영 거제를 달리는 동남권트래블 버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천혜의 절경과 짜릿한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의 세계로 안내한다.

앞서 팸투어와 시범투어를 통해 호평을 받은 동남권트래블 버스가 더욱 보완되고 개선되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1박 2일 동안 환상적인 여행의 세계로 안내해 줄 동남권트래블 버스 B코스를 따라가보자.

▲ 흰여울문화마을

둘째날 :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광복동-국제시장-보수동-자갈치시장-부산역

B코스는 부산에서 출발해 통영케이블카▹루지체험▹해상택시 관광▹한산도 관광▹경남(거제도)이동▹신선대▹바람의 언덕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첫날 일정은 끝난다.

둘째 날에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맹종죽 테마파크▹부산 이동▹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광복동▹국제시장▹보수동▹자갈치시장까지 둘러보고 부산역으로 이동하는 여정으로, 통영과 거제 그리고 부산을 둘러 볼 수 있다.

세 곳 모두 빼어난 자연경관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한층 깊어진다. 그 중에서도 부산은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해안도시이다.

▲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동양의 나폴 리가 통영이었다면,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사랑받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의 영도구 영선동에 위치한 흰여울문화마을이다. 지난 2011년 지역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생활 속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만들어나가자는 의미에서 탄생한 흰여울문화마을은 그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소박한 마을에서 문화와 예술이 춤추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관광객의 발목을 이끌고 있다.

사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절벽에 집을 지으며 형성된 마을로 최근까지는 이송도로 불렸었다. 바다를 품은 아름답고 소박한 마을에 피난민의 역사와 시간이 흔적이 더해지면서 더 애잔하게 다가온다.

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추격전편에 등장했던 골목길과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를 만나 볼 수도 있는데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곳이 새삼 반갑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또 피아노계단에서부터 옛날 변소며 옛날 가게인 점빵도 만날 수 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의 담벼락에 그려진 소담스런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애틋한 감성이 차오른다.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흰여울마을만의 문화와 묘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특히 이곳 마을 중턱에 앉아 바라보는 바다풍경은 넋 놓고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 광복동

광복동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명소가 많은 문화 관광중심 지역인 광복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이다. 이곳은 해방 전 일본 거류지로 일본단독조계가 설치되어 있었던 지역으로 해방 후 조국 광복을 기리는 뜻을 담아 광복동으로 동명을 개칭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복동에는 부산의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는 용두산공원이 있어 도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용두산은 마치 용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만 평이 넘는 이 곳 공원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팔각정, 꽃시계 등이 있다. 매년 1월 1일에 타종식을 거행하는 부산시민의 종도 이 곳에 있다. 특히 높이 120m의 부산타워는 용두산공원의 명물로 꼽힌다. 날이 좋은 날엔 대마도도 볼 수 있다.

▲ 국제시장

국제시장

과거 피난민들의 애환이 깃든 시장으로 한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거래규모가 큰 시장이기도 했던 국제시장은 부산이 상업도시로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신창동을 중심으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장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으로 형성됐다. 미군이 진주하면서 군용물자와 함께 온갖 상품들이 부산항을 통해 밀수입되었는데 이들 밀수입 상품들은 이른바 도떼기시장을 통해 전국 주요시장으로 공급됐다.

남대문 시장과도 비슷한 국제시장은 현재 약 650개 업체에 1,489칸의 점포가 있으며 종사하는 종업원 수는 약 1,200∼1,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용품, 농수축, 공산품 가게가 미로처럼 얽혀 있는 국제시장은 1공구는 가방, 문구, 공예품, 2공구는 주방기구, 철기, 안경점, 3공구는 침구류, 양품점, 4공구는 포목, 주단, 양단, 주방기구, 5·6공구는 가전제품, 기계공구, 포목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문방구, 주방기구, 기계공구의 의류, 전기전자류 등으로 이루어진 도소매업 시장이다. 영화 국제시장이 흥행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수동

골목 하나가 책으로 가득한 곳인 보수동은 책방골목과 벽화가 유명하다. 한국전쟁 이후 부산으로 모여든 피난민으로 형성된 동네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헌책방 골목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책방골목은 국제시장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 보수동쪽으로 난 사선 방향의 좁은 골목길로 이곳에 책방이 집결해 있다. 변변한 책 한권 구하기 힘들었던 시절 돈을 모아 책 한권을 사는 기쁨과 아끼던 책을 팔아 돈을 마련해야 했던 시절의 애환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책방골목에서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좁은 계단에 알록달록한 색상의 이야기가 있는 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책방골목의 셔터가 내려지면 볼 수 있는 그래피티도 흥미롭다.

헌책방 골목에 자리잡은 동방미술회관도 전적 및 고서화, 현대미술과 서양화, 조각 등을 다수 전시하고 있어 가볼만 하다. 또 책방골목문화관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며 책과 함께 사색을 즐기며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다.

▲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

부산의 아침을 가장 먼저 기다리고 여는 곳인 자갈치시장은 그야말로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다. 수많은 해산물들과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자갈치시장에는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억센 사투리로 유명한 자갈치시장 아지매들의 생생한 외침과 그 속에서 전해지는 분주함 신선한 해산물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분위기가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자갈치 시장에서 생생한 부산을 느끼며 여행을 마무리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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