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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성료...화훼 수출 2,700만 달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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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성료...화훼 수출 2,700만 달러 계약 체결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5.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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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로 북적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투어코리아]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 관람객 50만 여명을 유치하고 경제적 효과 1,402억 원, 화훼 수출 계약 2,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13일 폐막했다.

‘세상을 바꿀 생명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꽃박람회는 역대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원활한 행사 운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예술성이 뛰어난 공간 장식을 선보인 ‘세계 화예 작가 7인 초청전’은 꽃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로 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 50만 명 유치… 경제적 효과 1,402억 원 달성

올해 꽃박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예년보다 20% 이상 확대 조성된 야외 테마 정원이었다. 대형 조형물에서부터 화훼 품종별 정원, 꽃길 산책로, 아기자기한 포토존, 낭만적인 야간 정원 까지 다양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내에서는 에콰도르, 미국, 네덜란드 등 23개국 국가관과 태극장미, 레인보우 수국, 대형 알리움 등이 전시된 이색 식물 전시관이 주목을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액 92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456억 원, 세수유발효과 20억 원 등 총1,402억 원에 달하고 취업유발 효과는 2,561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해외 바이어를 초청, 무역 상담회 개최를 통한 화훼 수출 계약 체결은 2,700만 달러에 달했다.

화훼 수출 계약 2,700만 달러

박람회 기간 해외 바이어를 초청, 무역 상담회 개최를 통한 화훼 수출 계약은 2,700만 달러를 체결했다.

장미, 선인장, 다육, 동서양란 등을 일본, 미국, 네덜란드, 중국 등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국제 플로리스트 연합 FLORINT, 러시아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키르키즈 공화국 등과 지속적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행사에는 올해의 잘된 점과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분석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박람회 재단은 오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2018호수장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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