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거리마다 흥과 행복이 넘치는 거리형축제 ‘부안오복마실축제’가 5일 개막, 부안 길 곳곳을 흥과 행복으로 채우고 있다.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의 ‘부래만복(扶來滿福)’을 테마로 열리는 축제 현장에는 ‘자긍의 복’, ‘강령의 복’, ‘풍요의 복’, ‘재물의 복’, ‘휴식의 복’ 등 5가지 복이 거리를 누벼 한층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군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축제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축제를 준비, 기획, 총 지휘해 온 한호성 총감독을 축제 현장에서 만나, 지난해와 달라진 축제프로그램과, 놓치면 안 될 ‘킬러 콘텐츠’에 대해 들어봤다.
한호성 총감독은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 축제에 사용될 시설물들을 지난해부터 군민들이 참여 제작해 축제장을 꾸밈으로써 군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했다”며 “또한 축제장이 거리이다 보니 주 무대를 제외한 골목마다 주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세팅해 군민들이 주인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축제에선 ▲복 받는날 퍼레이드, ▲퍼레이드 경연 등을 도입했다.
오복의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옛다! 오복받아라, ▲오복주렁주렁, ▲오복을 따다 등 프로그램도 대폭 수정해 복을 나누는 축제로 꾸밈으로써, 관광객들이 축제에서 복을 받는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안점을 줬다.
특히 올해 오복마실축제의 킬러콘텐츠로 한 총감독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복받는날 퍼레이드, ▲퍼레이드 경연 등을 꼽았다. 또 이벤트성으로 ▲옛다! 오복받아라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부안군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위도 띠뱃놀이가 액을 털어 내리고 복을 드리는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