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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도시 ‘시애틀’에서 꽃놀이하고 먹고 마시며 감성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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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도시 ‘시애틀’에서 꽃놀이하고 먹고 마시며 감성여행까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4.0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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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시애틀 레스토랑 위크'
▲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시애틀관광청

[투어코리아] 잠 못 드는 낭만 도시로 ‘시애틀’에서 꽃놀이 즐기고 먹고 마시며 ‘봄 낭만’을 만끽해보자. 4월 시애틀에선 꽃 축제는 물론 시애틀의 맛을 탐할 수 있는 음식축제도 열려 여행 즐거움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시애틀의 4월은 형형색색 튤립 향연이 펼쳐진다. 이때에 맞춰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약 100km)에 있는 ‘스카짓 밸리’에서는 한 달간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Skagit Valley Tulip Festival)’이 펼쳐진다.

120만㎡(36만3,000평)의 넓이의 스카짓 밸리에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하면, 끝없이 펼쳐진 튤립 풍경에 입이 딱 벌어진다. 이 풍경을 만나기 위해서 매해 백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워낙 규모가 방대하니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출발하는 버스 투어 등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놓치면 아까운 필수 방문 코스는 ‘루젠가드(RoozenGaarde) 농장’과 트롤리로 넓은 튤립밭을 둘러볼 수도 있는 ‘튤립 타운(Tulip Town)’이다. 입장 티켓은 두 군데 모두 $7(성인기준)이다.

▲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시애틀관광청

축제 기간 꽃구경 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페어, 연어 바비큐, 사진 경연 대회 등 다양한이벤트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해준다.

꽃구경하며 출출해진다면 미식 축제 ‘시애틀 레스토랑 위크(Seattle Restaurant Week)’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미식축제는 4월 2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 시애틀 및 인근 지역 165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저렴한 가격의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만큼, 여행자들에게 주머니 부담 없이 푸짐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꿀맛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레스토랑 위크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점심 2코스 $18, 저녁 3코스 $33로, 매우 가성비 높은 맛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시애틀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로컬 재료만을 활용해 ‘퍼시픽 노스웨스턴 스타일(Pacific Northwestern Style)’의 담백한 요리도 맛볼 수도 있다. 

▲ 시애틀 레스토랑 위크 ⓒ시애틀관광청

꽃구경과 맛 여행 후 여흥을 즐기고 싶다면 로큰롤, 팝, 재즈, 소울, 블루스 , 힙합 등 다양한 대중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음악 박물관(Museum of Pop Culture, MoPOP)’을 찾아가 봐도 좋다.

특히 박물관에서는 ‘마블 슈퍼 히어로즈 80주년’을 기념해 4월 21일부터 ‘마블: 슈퍼 히어로즈’ 전시가 열려, 만화에서 영화 시리즈로 발전되는 과정을 거친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토니 스타크의 실험실 등 만화 속 모습이 구현되는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고, 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 등 캐릭터 의상을 포함한 300여 가지 이상의 소품이 공개돼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 누릴 수 있다.

▲ 음악박물관(Museum of Pop Culture) ⓒBrady Harvey/ 시애틀관광청
▲ ⓒTim Streetporter / 시애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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