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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강화군,‘올해의 관광도시’ 선포...'명품 관광도시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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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강화군,‘올해의 관광도시’ 선포...'명품 관광도시 도약 '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3.02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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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코엑스 내나라 여행박람회장에서 충남 공주시와 인천 강화군의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이 열렸다. / 사진= 유경훈 기자

[투어코리아] 충남 공주시와 인천 강화군의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선포식이 2일 서울 코엑스 내나라 여행 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이날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은 관광도시 소개, 관광도시 축하 공연, 내외빈 인사말,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기원을 위한 청사초롱 퍼포먼스,포토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 문화체육관광부 박태영 관광정책관이 관광도시 선포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유경훈 기자

선포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상복 강화군수, 문체부 박태영 관광산업정책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양시.군의 주민과 재경향우회 등이 자리를 함께해 관광도시 선포를 축하했다.

올해의 관광도시 축하공연은 공주시에서 '2018무령왕이 깨어나다'란 백제의 악(樂). 무(舞)를 가미한 제향의례를 선보였다.

▲ 공주시와 강화군의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공연/사진 =유경훈 기자

강화군은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아름다운 7선녀 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관광도시 단체장 인삿말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은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공산성을 비롯해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과 금강, 천년고찰 마곡사와 갑사 등 많은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와 문화재야행, 백제문화제, 군밤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면서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과 각종 축제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공주시가 명품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공주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공연/ 사진 =유경훈 기자

이어 오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만의 특별함과 색깔이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이 공주를 찾는 것 자체만으로도 보람과 즐거움을 있고 추억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주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공주를 자주 여행하고 사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공주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공연/ 사진 =유경훈 기자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에는 매년 4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주고 있는데,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며 “강화군이 갖고 있는 유물 유적과 천혜의 자원만으로는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과 기반시설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시 후 공주시민과 공주시청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경훈 기자

이어 이 군수는 “강화군은 지난 2016년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 관광안내 체계를 갖춘 ‘강화관광플랫폼’과 강화직물 소창체험관’을 개관하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걸을 수 있는 스토리워크코스와 강화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강화이야기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상복 강화군수가 청사초롱을 들고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를 알리고 있다.

또한 이 군수는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강화군의 관광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군수는 “강화군에서는 이달 말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기념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고려산진달래축제와 북산 벚꽃축제, 개천대축제, 새우젓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함께 즐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강화군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공연/사진= 유경훈 기자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의 잠재성이 있는 중소도시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뒤 콘텐츠, 상품개발,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공주시는 오는 16~18일 사흘 동안을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자체 선포주간으로 정하고 16일 오전 10시 숭덕전에서 백제 5대왕께 올리는 고유제를, 17일 오후 1시에는 공산성 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체선포식를 개최한다.

▲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후 이상복 강화군수와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7선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유경훈 기자

강화군은 오는 31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올해의 관광도시 자체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은 정상급 아이돌 가수의 K-pop 콘서트’ 등 보는 이를 압도하는 특별한 행사가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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