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아름다운 봄날의 서정 ‘매화꽃’ 향연으로 즐겨보자. 흩날리는 매화꽃 향기 따라 아름다운 풍경화가 펼쳐지면, 그 풍경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봄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따스하게 스며든다. 전국 곳곳 길거리, 마을에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면, 절로 감탄사가 새어나온다. 매화꽃 향기 따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봄’을 온 몸으로 만끽해보자.
* 섬진강 따라 ‘광양매화축제’
매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광양매화축제’다. 지난해 AI로 취소돼 더욱 기다려지는 축제로, 올해에는 3월 17~25일 9일간 전남 광양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섬진강 따라 매화꽃길이 이어져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봄 날의 추억’을 한 아름 쌓을 수 있다. 특히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축제에선 섬진강변, 산과 들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매화로 뒤덮인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매화꽃 향연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매화 산책로 따라 걸으며 힐링 여행을 즐기
는 것이다.
매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수놓을 수도 있다. 매화 꽃길
음악회, 광양매실향토음식경연대회, 매실명인 홍쌍리 명사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 축제기간 2018.03.17.~03.25
● 축제장소 전라남도 광양시 섬진마을
* 휴애리 매화축제로 전하는 제주의 봄소식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축제 ‘휴애리 매화축제’가 2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펼쳐진다. 유난히 춥고 폭설이 잦아 당초 계획(2월 14일)보다 보름 가까이 늦게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춘심(春心) 자극할 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심쿵 하게 할 아름다운 매화꽃 향연, 바람결에 은은하게 퍼지는 매화 향에 취해 거닐고 노닐다보면 하루해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재미는 기본. 말 타고 꽃구경하며 휴애리 올레길을 산책하는 ‘승마체험’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흑돼지·거위야 놀자 ‘흑돼지쇼’, 동물먹이주기체험, 야생화 자연 학습체험, 전통놀이 재미에 아이들의 얼굴이 꽃처럼 활짝 피어난다. 푸짐한 먹거리장터에선 입맛당기는 음식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이외에도 휴애리 갤러리 팡에서는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돼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 축제기간 2018.02.28.~03.25
● 축제장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낙동강변 따라 매화꽃 향연 ‘양산원동매화축제’
낙동강변따라 매화꽃이 만개하는 3월, 물빛, 꽃빛, 초록빛 향연에 자연은 한 폭의 수채화를 수놓는다. 그 속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꽃처럼 활짝 웃음꽃 피어나는 천진한 아이들의 표정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시기 바로 ‘양산원동매화축제’가 열리는 때다. 올해는 3월 17~18일 단 이틀간 주말에 경남 양산시 원동교 유휴지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진다.
매화꽃 향연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매화군락지인 영포매화 언덕길과 원동마을 둑발길 따라 걷는 것이다. 매화향 즐기며 꽃길 따라 사뿐사뿐 내딛는 걸음마다 행복이 차오른다. 그 길 속에서 매화 인생샷을 찍어도 좋다.
살랑거리는 봄 바람과 아름다운 매화풍경 즐기며 듣는 음악 공연도 여행 만족도를 높여준다. 원동역 마을길에서 버스킹 공연, 영포 매화언덕 길에서 포크송콘서트 등 이동하는 곳곳에서 틈새 공연이 펼쳐져 설렘 가득한 봄기운을 전한다. 매화담 공원 앞에서 거리퍼포먼스도 쏠쏠한 볼거리를 전한다.
3월 한달 내내 열리는 ‘원동 미나리축제’와 연계해 즐길 수 있어 한층 풍성한 여행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축제기간 2018.03.17.~03.18
● 축제장소 경남 양산시 원동교 유휴지 및 쌍포매실다목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