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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챙기며 해외시장 공략"... 경북관광마케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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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챙기며 해외시장 공략"... 경북관광마케팅 총력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2.27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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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28일 포항서 도내 시·군. 유관기관과 경북관광 청사진 토론회
▲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진=김경연 작가

[투어코리아] 경북관광공사가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 관광관련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경북관광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공사는 28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경북도, 시군 관광담당자, 한국관광공사 등 7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8년 관광마케팅 전략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공사의 사업 추진방향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경북관광 발전의 성공적 견인을 다짐하는 자리다.

한편 공사는 올해 경주, 포항 지진 불안을 해소하고 경북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국내관광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테마가 있는 경북 여행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의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울산, 경주, 포항)의 관광자원화 ‣경북이 가지고 있는 신라, 가야, 유교 3대문화권의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관광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경북 동해안의 교통 접근성 향상에 따른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특화 마케팅 추진’과 ‘고령 가야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3연속 대한민국 SNS대상을 수상한 ‘SNS 홍보마케팅’과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관광관련 유관기관 실무 협의체 구성을 통한 ‘신규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방침이다.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경북관광 안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은 소비성향이 높은 밀레니얼(1980년 이후 출생)대상 모바일마케팅과 싼커(散客:중국 개별관광객) 및 축구,야구 등 스포츠 특수목적관광단 유치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시;장은 공항, 수도권 연계(서울↔안동, 부산↔경주) 셔틀투어상품을 운영하고, 후쿠오카 개별관광객(FIT:foreign independent tour)대상 이벤트(K-pop 팬서비스, 쇼케이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워블로거와 여행가이드북을 활용해 ‘일본인 개별여행객이 여행가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동남아는 고성장 국가인 MVPS HIT(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홍콩,인도네시아,타이완)을 대상으로 한 현지 홍보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 미식투어, 한류 등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상품(SIT:special interest tourism) 개발에 적극 나서고, 엑스포 후속사업을 통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서남아시아시장은 이란과 두바이 등에서 의료관광단과 기업인센티브단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홍보마케팅 전개하는 등 잠재시장 개척단을 운영함으로써 해외관광객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의 관광개발과 마케팅 역량이 경북관광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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