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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영양제 ‘고로쇠’로 봄기운 충전하러 고로쇠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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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영양제 ‘고로쇠’로 봄기운 충전하러 고로쇠축제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2.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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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투어코리아] 천연 영양제 ‘고로쇠’ 수액 마시고 봄기운을 충전하고 싶다면 고로쇠축제로 가보자. 뼈에 좋아 ‘골리수’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신경통, 관절염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가 뿜어내는 수액에 영양까지 풍부하니 이를 채취하려는 이들의 손길 분주해지고, 수액 한 모금 마시려는 여행자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자연이 선물하는 고로쇠 수액, 그 특별한 맛보고 즐기러 축제 따라 떠나보자.

*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해발 600m 이상 청정 진안고원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마셔볼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2018년 진안고로쇠 먹고 28(이팔)청춘하세요’를 주제로 3월 10일~11일 이틀간 전북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에선 고로쇠 마시는 건강충전 뿐만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 불어넣어줄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한가득 펼쳐진다.

▲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고로쇠 축제답게 대표 프로그램은 역시 ‘고로쇠수액 채취체험’이다. 또 고로쇠 수액(어린이) 및 고로쇠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려 경쟁하는 재미도 맛보고, 수액 마시며 건강까지 충전하니 1석 2조다.

또 ‘팔딱팔딱 송어잡기’체험도 축제의 인기프로그램. 물속에 풍덩 빠져 요리저리 잘도 피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고 노치며 자아내는 탄식과 표정이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 갓잡은 싱싱한 송어를 바로 손질해서 먹을 수도 있다.

고로쇠 수액 마시고 노래실력을 뽐내볼 수 있는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DJ와 함께하는 추억의 댄스파티도 열려 흥겨움을 북돋운다. 봄을 품은 자연의 맑은 기운 만끽하며 ‘진안고원 하늘길’을 걸어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축제의 먹는 재미가 빠지면 섭섭하다. 축제장에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고로쇠 막걸리, 청춘불판(진안시골돼지 숯불구이), 고로쇄 두부·떡·찐빵, 고로쇠 국수 등 고로쇠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된다.

이외에도 새봄맞이 연날리기, 목공예체험, 가위놀이 체험, 홍삼주 담그기 체험, 고로쇠나무 소망나뭇잎 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소소한 즐거움을 더한다.
● 축제기간 2018.03.10.~03.11(2일간)
● 축제장소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

서울경기도 가까운 곳에서 고로쇠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단월 고로쇠축제’가 제격이다. 몸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산신령이 내려준 천연음료를 슬로건으로 내건 ‘단월 고로쇠축제’가 3월 17~18일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고로쇠 시음, 고로쇠 마시기 대회 등이 열려 실컷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다. 또 팔딱팔딱 맨손 송어잡기 체험에 도전하고 경품까지 챙길 수 있고,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김밥말이’ 행사가 열려 이색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

뿐만 아니라 매생이 부침, 전통막국수, 메밀전병, 염소전골, 소머리 국밥, 순대국, 족탕, 순두부 등 먹거리가 푸짐하게 마련돼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듬뿍 누릴 수 있다.

마당놀이극 ‘고로쇠 먹은 심봉사’, 전통줄타기 공연, 고로쇠 음악회, 17개리 만장기 퍼포먼스 등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져 ‘흥’이 넘친다.

이외에도 가훈 쓰기, 한지공예 및 목공예, 대장간체험, 워터볼 체험, 청전고로쇠 묘목 나눔 행사 등 체험거리도 가득해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

● 축제기간 2018.03.17~03.18(2일간)
● 축제장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단월레포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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