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국 방방곳곳 숨겨진 보석같은 ‘해양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이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 세부 모집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다.

공모전 참가자격은 해양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에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은 각 분야별로 1개의 상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품(1개)에 최대 5천만 원, 우수상품(5개)에 최대 2천만 원의 운영․홍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자금 지원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8개 관광상품이 선정됐으며, 이들 상품에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069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했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 ‘풀등’은 썰물(3~5시간)때만 섬이 되고 밀물 때가 되면 다시 사라지는 특징 때문에 바다 위의 신기루, 신비의 섬 등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김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