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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인기에 하강도르래 2배 늘리고 운송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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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인기에 하강도르래 2배 늘리고 운송버스 확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2.0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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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도르래 30개→60개…하루 탑승객 2배 증개 기대
 

[투어코리아] 아시아 최장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인기에 하강시설과 탑승객 운송버스가 확충돼 하루 탑승가능 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짚와어이가 개통된 지난 9월 14일 이후 2월 현재까지 약 5개월간 6,500명이 탑승하는 등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금오산 짚와이어를 타려는 이용객이 줄을 잇고 있다.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금오산 짚와이어의 하강시설물(줄에 매다는 도르래) 수량과 탑승객 운송차량의 제약으로 하루 탑승객이 평균 100명에 그치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하강시설물을 기존 30개에서 60개로 늘리고, 운송차량도 기존 12인승 승합차 2대에 25인승 버스를 추가 배치해 관광객 편의 향상에 나섰다. 이번 하강시설물과 버스 추가 배치를 통해 기존 이용인원(100명)의 2배인 하루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해졌다.

 

또한 지금까지 현장예매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 예약도 가능해져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하동군이 현재 추진 중인 금오산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짚와이어 탑승객의 운송 수단이 확대돼 짚와이어와 케이블카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오산 짚와이어는 총연장 3.186km로, 2라인 3구간으로 돼 있다.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로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

짚와이어 탑승은 금남면 소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12인승)으로 약 25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한 다음, 출발과 함께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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