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해 시내 45.2km 지나
[투어코리아]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임박한 가운데, 성화 봉송이 시작된 지 98일째인 오는 6일 강원도 동해에서 바다열차 탑승으로 이색 봉송을 시작, 눈길을 끈다.
이날 성화는 애국가의 첫 배경에 등장하는 동해 추암 촛대바위를 지나 동해 시내 45.2km를 97명의 주자와 함께 달린다.
성화 봉송은 동해 나안 삼거리부터 묵호항 수변공원까지 진행되며, 88 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이자 86 아시안게임 하키 금메달리스트인 조기향를 비롯해 강원도 최초 여자 기관사, 암 투병 중인 자녀의 완쾌를 기원하는 이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성화봉송을 하게 된다.
성화 봉송을 환영하며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이벤트도 펼쳐진다. 성화 봉송 묵호역 광장에서 성화 출발 전 댄스공연, 해군 1함대 군악대의 협연, 바다열차 내 퀴즈쇼 이벤트가 분위기를 달군다. 또 성화 봉송 마지막 코스인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전통문화인 동해망상농악과 동해북평원님답교놀이, 난타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편, 성화는 지난해 10월 24일 올림픽 발산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첫 채화돼, 11월 1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올림픽 개막일인 9일 개회식장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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