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고양시로 옮겨오면서, 고양시에서는 비보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104만명의 시민이 함께 ‘성화봉송’을 축제처럼 즐길 예정이다.

성화봉송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화정역광장 축하행사로 시작되며, 오전 10시 40분 성화를 서울시로부터 옮겨 받아, 오후 6시 30분 일산문화광장 도착으로 마무리된다.

고양시 성화봉송 구간은 총 19.6km로, 3개 구간에서 이뤄진다. ▲1구간은 덕양구 8km(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 세이브존 → 덕양노인종합복지관 → 행신사거리), ▲2구간 일산동구 5.6km(백마주유소 사거리 → 일산동구청 →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3구간 일산서구 6km(고양대로→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 등이며, 각 구간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시간대별로 차량통제가 이뤄진다.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를 포함한 체육관계자, 일반시민, 연예인 등 95명의 주자가 200m씩 나눠 달린다.

축하행사에서는 사물놀이패, 비보이공연 등을 펼치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오재랑 기자 다른기사 보기